[뉴스핌=임애신 기자] 대내 불확실성이 해소될 때까지 채권 시장은 관망세 속에서 박스권을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대신증권 황수호 애널리스트는 10일 "이날 채권시장은 관망세가 우세할 것으로 보인다"며 "글로벌 경기 관련 호재에 의한 강세 전환을 기대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박스권 장세를 지속할 것이라는 판단이다.
황 애널리스트는 "전일 기획재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2011년 세출예산안에 따르면 내년 신규발행 국채의 평균 발행금리가 5.5~5.6% 수준에 이를 전망"이라며 "올해 평균 발행금리가 4.4~4.6% 수준임을 감안할 때, 이는 내년 시장금리 상승폭을 100bp 정도 염두에 둔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이는 올해 기준금리 추가인상 및 내년 중 기준금리의 단계적 인상 전망에 힘을 실어준다"며 "통화정책에 대한 경계감을 키워준다"고 덧붙였다.
유로존 및 글로벌경기 관련 외부 호재 마저도 규제 관련 불확실성이 상존하는 가운데 통화정책에 대한 경계감을 자극할 수 있는 물가 와국채발행 관련 이슈가 나오면서 묻히고 있다는 판단이다.
다만 그는 "규제 및 통화정책 관련 사항들이 확인되고 나면 글로벌 경기둔화는 우호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관측했다.
황 애널리스트는 아울러 "이날 채권시장은 전일 미국 국채금리 상승 영향으로 약세 출발할 것"이라며 "G20 및 통화정책 관련 멘트나 이슈에 반응하다가 장막판 분위기에 따라 방향성을 나타내며 마감할 것"으로 내다봤다.
[뉴스핌 Newspim] 임애신 기자 (vancouver@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