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연순 기자] 원/달러 환율이 상승 출발했다.
유로존 재정위기가 재부각된 가운데 글로벌 달러가 강세를 보이면서 초반 상승 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새벽 뉴욕 외환시장에서 1.37달러대로 급락한 유로/달러는 아시아시장에서도 하락세를 지속하면서 숏(달러매도)심리를 위축시키고 있는 모습이다.
시장에서는 이날 유로/달러 흐름이 원/달러 환율에 주요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하면서 1120원을 뚫고 올라갈 것인가에 주목하고 있다. 다만 위쪽 네고물량에 대한 경계감으로 현재 1120원은 저항선으로 작용하고 있는 상황이다.
1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32분 현재 1117.00/30원으로 전날보다 3.70/4.00원 상승한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3.40원 상승한 1116.70원으로 개장했다. 장 초반 1118원선까지 추가 상승을 이어갔으나 1120원 진입을 앞두고 막히면서 1110원대 후반대에서 등락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 시각 현재 고점은 1118.50원, 저점은 1116.10원을 기록중이다.
국내증시는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은 소폭 순매수다.
한편 새벽 뉴욕 외환시장에서 유럽 재정 우려가 지속되면서 미국 달러화는 유로화와 엔화에 대해 큰폭으로 상승했고 뉴욕증시는 하락했다. 아시아시장에서 유로/달러는 1.37달러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시중은행의 딜러는 "현재 역외세력을 포함해 수급상 특별한 움직임은 없다"며 "네고물량에 대한 경계감으로 1120원은 막히고 있다"고 전했다.
또 다른 딜러는 "유로존 재정위기 우려로 유로화가 급락하면서 상승압력을 받고 있다"며 "위쪽에서 네고가 나오고 있어 1120원에 안착하기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김연순 기자 (y2ki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