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안보람 기자] 국채선물이 하락출발했다.
밤사이 미국채 수익률이 크게 오른 점이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물가에 대한 우려가 여전해 금리인상에 대한 전망이 강화되는 가운데 G20를 앞두고 적극적인 매수세를 찾기 어려운 점도 채권시장에 부담이 되는 모습이다.
10일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3년만기 국채선물 12월물은 오전 9시 26분 현재 111.51로 전날보다 10틱 내려 움직이고 있다.
이날 국채선물은 전날보다 15틱 내린 111.46에 출발한 뒤 111.44와 111.54 사이의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외국인들은 900계약을 순매도하고 있다. 증권과 개인도 500계약과 530계약을 순매도 중이다.
반면 은행은 1250계약 순매수중이다. 투신도 580계약에 대해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
자산운용사의 한 채권매니저는 "환율이 오르는 가운데 미금리가 크게 올랐다"며 "전날 공개된 생산자물가지수가 물가에 대한 우려를 다시 키우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른 자산운용사의 한 채권매니저는 "미 금리가 오른데다 이격도 등 기술지표들이 하락을 점치고 있다"며 "아직 바닥은 아니라는 시각들이 있다"고 전했다.
시중은행의 한 채권매니저는 "유럽에 대한 우려가 재차 불거지고 있지만 미 금리는 오히려 올랐다"며 "이에 대한 부담이 작용하는 가운데 매수주체도 찾기 어렵다"고 말했다.
그는 "실업률을 보면 경기회복이 강하지 않아보이지만 G20나 금통위를 앞두고 있어 이에 대한 경계감이 큰 상황"이라며 "약세심리가 여전해 반등이 녹록치 않을 듯하다"고 내다봤다.
증권사의 한 채권매니저는 "최근 급격히 약해지면서 저가매수를 말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지만 그렇다고 적극 매수에 나서는 사람은 없다"며 "일단은 약세출발 뒤 관망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외국인들이 현재 매도를 하고 있는데 최근 특별한 방향을 보이며 움직이고 있진 않지만 어쨌든 이들이 움직임도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안보람 기자 (ggarggar@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