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원유재고, 수입 증가로 140만배럴 증가 예상
*내일 미석유협회 주간 원유재고 지표 발표
[뉴욕=뉴스핌 유용훈 특파원] 미국의 서부텍사스산 경질유(WTI)가 6일째 상승세를 이어가며 배럴당 87달러를 넘어 2년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 주 연준의 추가 양적완화 결정 이후 인플레이션 우려감이 강화되며 달러가 반등했지만 유가와 금값이 강세를 보였다.
그러나 달러가 주요 통화에 대해 반등하며 상승폭은 크게 제한되는 모습이었다.
8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근월물인 12월물은 21센트, 0.24% 오른 배럴당 87.06달러로 장을 마쳤다. 종가 기준으로 지난 2008년 10월8일 이후 최고치다.
거래폭은 85.98달러~87.49달러로, 일중 고점 역시 2008년 10월9일 이후 최고 수준을 보였다.
런던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도 35센트가 오른 배럴당 88.46달러를 기록했다.
지난 주 유가는 연준이 경기부양을 지원하기 위해 6000억달러 규모의 추가 국채매입을 결정한 데 힘입어 급등세를 지속했었다.
특히 한때 등락세를 보이긴 했지만 양적완화에 따른 인플레 우려감으로 상승 추세가 지속되며 유가는 지난 주 이후 6%나 급등한 상태다.
국제 금값 역시 인플레 우려감으로 매수세가 지속되며 온스당 1410달러를 넘어서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한편 미국의 지난 주 원유재고는 수입이 반등하며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됐다.
로이터의 1차 전망조사 결과, 지난 주(11월5일) 원유재고는 140만배럴이 증가하고, 휘발유와 정제유 주간 재고는 각각 100만배럴과 180만배럴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민간기관인 미석유협회(API)의 주간 재고지표는 뉴욕시간으로 내일 오후 4시30분, 미에너지정보청(EIA)의 지표는 수요일 오전 10시30분 발표될 예정이다.
나이지리아 반군이 석유시설을 공격할 수 있다고 위협한 것도 유가를 지지했다.
[Reuters/NewsPim] 유용훈 기자 (yonghyu@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