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미 기자] 자국 통화의 절하를 일부러 추구하는 국가는 없으며 과도한 환율 변동은 글로벌경제 성장을 저해할 수 있다고 중앙은행 총재들이 8일(현지시간) 의견을 모았다.
이날 국제결제은행(BI S) 회의에서 장-클로드 트리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는 의장 자격으로 글로벌경제라는 주제에 대해 이같이 밝히고 "환율 통제를 위한 금본위제의 재도입은 논의조차 되지 않고 있는 이슈라며 미국 쪽에서 가끔 제시할 뿐"이라고 못박았다.
트리셰 총재는 이어 "환율전쟁은 논의 대상조차 되지 않는 문제로, 각국 중앙은행들은 자국 통화의 절하를 추구하지 않으며 환율 유연성을 점차 확대하는 방향의 정책을 고수하고 있다"고 명시했다.
이 회의에는 져우 샤우촨 중국 런민은행 총재와 멜빈 킹 영란은행(BOE) 총재를 비롯한 각국 중앙은행 총재들이 참석했다.
로버트 졸릭 세계은행 총재는 이날 주요 경제국들이 환율 움직임을 통제하기 위해 개정된 금 본위제의 재도입을 고려해야 한다고 언급한 바 있다.
[Reuters/NewsPim] 김선미 기자 (gong@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