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황의영 기자] 코스피지수가 하루 만에 윗쪽으로 방향을 틀며 1950선을 향하고 있다.
8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오전 9시 22분 현재 1947.61로 전날보다 8.65포인트, 0.45% 오른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장 시작과 함께 1950선을 향하던 국내 증시는 개인투자자들이 매물을 쏟아내면서 1940선 초반까지 밀렸지만, 이내 외국인의 매수세로 지수를 끌어올리는 모습이다.
지난 주말 뉴욕 증시가 지난달 미국 고용지표의 호전 소식에 소폭 오름세로 마감한 것이 지수 상승을 견인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외국인이 232억원 순매수하며 5거래일 연속 '사자'세다. 기관도 198억원 가량 주식을 사담으며 지수 상승에 힘을 보태고 있는 반면 개인이 246억원 가량 팔아치우고 있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과 기계, 의료정밀, 은행업종이 1% 안팎의 상승세이며, 전기전자(IT), 증권, 섬유의복 등은 소폭 오름세다. 반면 운송장비, 통신, 유통, 건설업종 등이 약보합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삼성전자와 LG디스플레이, 하이닉스 등 IT주들이 1% 안팎의 오름세를 보이고 있고, 삼성생명, KB금융, 우리금융 등 금융주도 소폭 오름세다. 반면 현대차와 현대모비스, 기아차 등 자동차주가 1% 안팎의 약세를 보이고 있고, 현대중공업, 롯데쇼핑 등도 내림세다.
코스닥지수도 상승세로 한 주를 출발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1.22포인트(0.23%) 오른 529.88을 기록 중이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6억원, 10억원 순매수 중이나 기관이 27억원 가량 매도 우위다.
동양종금증권 이재만 연구원은 "다소 과열된 투자심리가 진정될 가능성이 높아 상승추세 안에서 속도 조절이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며 "국내 증시의 변동성 확대 및 단기 횡보구간이 가시화될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황의영 기자 (apex@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