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뉴스핌 장도선 특파원] 미국의 부동산 시장과 관련, 현재 대출기관들의 속을 썪이고 있는 가장 논란이 되면서도 비용부담이 큰 이슈는 부동산 재매입 문제라고 신용평가기관 S&P가 지적했다.
S&P는 4일(현지시간) 공개한 "Mortgage Troubles Continue To Weigh On U.S. Banks(모기지 문제가 미은행들을 계속 압박" 이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통해 은행들이 모기지 제공 과정에서 범한 잘못으로 인해 생겨날 수도 있는 부동산 재매입이 심각한 문제가 되고 있다고 밝혔다.
부동산 재매입은 주택시장 회복을 둔화시키는 요인이 될 뿐 아니라 최근 최근 S&P 보고서가 지적한 것처럼 미국의 6개 대형 은행들에 2009년부터 2012년까지 430억달러에 달하는 막대한 비용 부담을 안겨줄 수도 있다.
S&P는 늘어나고 있는 부동산 재매입 요청이 점차 약화되고 있는 대형은행들의 수익전망에 추가로 타격을 가할 가능성이 있는지를 평가하기 위해 이 같은 보고서를 작성했다고 밝혔다.
S&P의 크레딧 분석가 반다나 샤르마는 "우리는 은행들이 잠재적 손실 430억달러 가운데 약 124억달러를 이미 손익계산서(income statements)에 반영한 것으로 믿고 있으며 우리 연구 보고서에 포함된 6개 은행들의 경우 약 310억달러의 추가 손실 가능성을 남겨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S&P 보고서에 따르면 부동산 재매입과 관련, 뱅크 오브 아메리카와 JP모간이 잠재적 손실 가능 금액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또 웰스파고, 씨티그룹, US 뱅코프, PNC 파이낸셜이 그 뒤를 잇고 있다.
S&P는 그러나 부동산 모기지 제공과 관련된 은행들의 문제는 수익에 해당되는 사안으로 은행의 자본 충족도 평가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Reuters/NewsPim] 장도선 기자 (jdsm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