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삼성전자 스마트폰 M/S, 내년 상반기 세계 3위 도약"-신한

기사입력 : 2010년11월04일 07:48

최종수정 : 1970년01월01일 09:00

[뉴스핌=신동진 기자] 삼성전자가 2011년 상반기에는 RIM을 제치고 세계3위 업체로 도약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신한금융투자 소현철 애널리스트는 "2010년 3분기 AMOLED를 채용한 갤럭시S와 웨이브 스마트폰을 통해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시장점유율은 전분기 대비 7%p 증가한 11.4%를 기록하며 대만 HTC를 제치고 세계4위 스마트폰 업체로 도약했다"며 "2011년 상반기에는 RIM을 제치고 세계3위 업체로 도약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AMOLED는 자체 발광으로 인한 빠른 응답속도 인해 영화, 동영상 및 게임 등의 장점을 바탕으로 멀티미디어를 주로 사용하는 테블릿 PC와 스마트 TV에 최적의 디스플레이로 평가된다"며 "2011년 테블릿 PC와 TV에 AMOLED가 채용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삼성전자와 LG디스플레이는 공격적인 AMOLED 투자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소 애널리스트는 "향후 5년간 한국업체의 AMOLED Capex는 약 20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리포트 내용.

- 디스플레이/전기전자 산업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2011년 스마트 TV, 스마트폰, 테블릿 PC의 폭발적인 성장이 디스플레이와 전기전자 수요를 촉발시킬 것으로 예상되는 바, 디스플레이/전기전자 산업에 대해 ‘비중 확대’를 제시한다. 2010년 하반기 LCD/LED TV 재고 급증으로 이들 제품과 부품가격이 급락하면서 관련업체들의 실적이 악화되었다.

그러나, 2010년 4분기 실적부진 전망이 주가에 반영되면서, 디스플레이/전기전자 기업들의 Valuation은 역사적인 최저점에 있다. 따라서, 세계2위 LCD/AMOLED 업체 LG디스플레이, 세계1위 2차전지 업체 삼성SDI, 세계2위 MLCC 업체 삼성전기, 세계1위 NF3 가스업체 OCI머티리얼즈 등 글로벌 시장지배력을 확보하고 있는 한국 디스플레이/전기전자 업체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한 시점이다.

- AMOLED 스마트폰을 통해 삼성전자 스마트폰 세계4위 업체로 도약

2010년 3분기 AMOLED를 채용한 갤럭시S와 웨이브 스마트폰을 통해서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시장점유율은 7%p QoQ 증가한 11.4%를 기록해 대만 HTC를 제치고 세계4위 스마트폰 업체로 도약했고, 2011년 상반기에는 RIM을 제치고 세계3위 업체로 도약할 것으로 예상된다.

- 2011년 AMOLED 테블릿 PC, 2012년 AMOLED TV 상용화 전망

AMOLED는 자체 발광으로 인한 빠른 응답속도 인해 영화, 동영상 및 게임 등의 장점을 바탕으로 멀티미디어를 주로 사용하는 테블릿 PC와 스마트 TV에 최적의 디스플레이로 평가된다. 2011년 테블릿 PC와 TV에 AMOLED가 채용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삼성전자와 LG디스플레이는 공격적인 AMOLED 투자가 예상된다. 향후 5년간 한국업체의 AMOLED Capex는 약 20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추정된다.

- 2011년 1분기 LCD 수급 턴어라운드 전망

9월말 노트북과 모니터 LCD 패널가격이 대만업체 Cash Cost 이하까지 하락하면서, 가격하락세가 멈춰졌고, 11월 TV 패널가격도 대만업체 Cash Cost 이하로 하락하면서 TV 가격은 바닥을 다질 전망이다.
2010년 4분기 TV 고객구조가 취약한 대만업체들은 가동률을 큰 폭으로 하향조정하고 있어, LCD 패널공급증가가 제한적일 전망이다. 11월 북미 블랙프라이데이 세일기간에 42” LCD TV와 LED TV는 각각 $499, $699에 판매되면서, TV 재고가 대부분 소진될 것으로 예상된다. 2011년 1분기 재고 Re-stocking 수요로 LCD 업황이 턴어라운드할 전망이다.


[뉴스핌 Newspim] 신동진 기자 (sdjinn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영남투어 김문수 '일정중단' 상경길 [포항·경주=뉴스핌] 남효선 기자 = 한덕수 무소속 대선후보가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를 만나기 위해 대구行에 나서고 권영세 국힘 비대위원장과 권성동 국힘 원내대표가 TK권 유세 중인 김 후보를 만나기 위해 대구로 출발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1박2일 일정으로 영남 투어에 나선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투어 첫날인 6일 오후 '후보 일정 중단'을 선언하고 상경길에 올랐다. 앞서 김 후보는 이날 오전 '경북 산불' 피해 현장인 영덕을 방문한데 이어 포항 죽도시장에서 지지자들과 만났다. 이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열리는 경주시 경주화백컨벤션센터 등을 방문한 후 돌연 '일정 중단'을 선언했다. 김 후보는 당초 경주 방문에 이어 대구를 찾은 예정이었다.   [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6일 경북 포항시 죽도시장을 찾아 지지자들의 손을 맞잡고 있다.2025.05.06 nulcheon@newspim.com 김 후보의 '일정 중단' 선언은 권 비대위원장과 권 원내대표가 김 후보와 한덕수 무소속 대선 예비후보의 단일화 문제를 설득키 위해 대구 방문을 결정한 직후 나왔다. 김 후보는 이날 기자들에게 "두 번씩이나 대통령을 지키지 못한 당에서 당 대선 후보까지 끌어내리려고 하고 있다"며 "이럴 거면 경선을 왜 세 차례나 했나"며 국민의힘 집행부를 강하게 비판했다. 김 후보는 "당이 대선 후보에 대한 지원을 게속 거부하고 있다"며 "기습적으로 전국위원회와 전당대회도 소집했다. 이것은 당 지도부가 정당한 대통령 후보인 저를 강제로 끌어내리려는 시도라고 생각한다"고 당 지도부를 정조준했다. 그러면서 "저는 국민의힘 후보로서 대선 승리를 위한 비전을 알리는 데 온힘을 쏟았다"며 "단일화에 대한 일관된 의지도 분명하게 보여드렸고, 지금도 단일화에 대해 한결같은 마음"이라고 덧붙였다. 김 후보가 '후보 일정 중단'을 선언하고 상경길에 오르면서 국힘 지도부와 한 후보 간의 '대구 만남'이 무산될 가능성이 커지면서 단일화 논의도 안개 속으로 빠져드는 형국이다. nulcheon@newspim.com 2025-05-06 17:55
사진
체코 법원 '두코바니 원전 중지' 가처분 인용 [프라하=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체코 브르노 지방법원이 6일 오후(현지시각) 체코 두코바니 원전건설 사업에 대해 가처분 명령을 내렸다. 지난 2일 프랑스전력공사(EDF)가 '한국-체코간 원전건설 사업 계약 체결을 중지해 달라'고 제기한 가처분 소송을 인용한 것. 이로써 7일 오후(현지시각) 예정됐던 한국수력원자력과 체코전력공사 간 계약식이 예정대로 진행될 지 불투명해졌다. 6일 체코 현지 언론에 따르면, 체코 브르노 지방법원은 EDF가 제기한 '두코바니 원전 건설 중지' 가처분 소송을 인용한다는 결과를 이날 오후 발표했다. 체코 브르노 법원은 "Elektrárna Dukovany II(EDU II) 회사와 입찰 수혜자인 한국수력원자력(KHNP) 간의 두코바니 원자력 발전소 건설 계약의 수요일 최종 서명을 차단하는 가처분 명령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어 "중요한 것은 계약이 체결된다면 프랑스 입찰자는 소송에서 법원이 유리한 판결을 내렸더라도 공공 계약을 따낼 기회를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잃게 된다"고 밝혔다. 체코 두코바니 원전 모습 [사진=한국수력원자력] 한국수력원자력은 체코 두코바니 원전 2기 건설사업 관련 지난해 7월 우선협상자로 선정된 이후 오는 7일 최종 계약서를 체결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경쟁입찰에서 탈락한 EDF는 체코 반독점 당국에 이의를 제기했으나 기각됐다. 하지만 이번에 지방법원이 가처분을 인용하면서 오는 7일 오후 예정됐던 최종 계약식에 차질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이에 대한 한수원 관계자는 "이번 가처분 결과에 대해 체코 발주처와 협의해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아직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dream@newspim.com 2025-05-06 20:1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