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상승 예상 "美제조업지수 호조" (종합)
[뉴스핌=이영기 기자] 2일 원/달러 환율은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의 소비지표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지난 10월의 제조업지수가 56.9로 지난 5월래 최고치를 기록하며 예상치를 상회했다.
FOMC 앞두고 이같이 개선된 경제지표가 미 연준의 추가 양적완화 규모를 축소할 것이란 기대감을 키웠기 때문이다.
간밤 뉴욕 NDF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 선물환율(Fwd)도 하락해 현물환율 기준 1118.05원으로 전날의 국내시장의 현물환 종가 1116.60원에 비해 1.45원 높은 수준을 형성했다.
대내적으로는 10월 무역수지 69억달러 흑자, 외환보유액 2934억달러 등 모두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으나 G20경주회의 이후 미국의 중간선거와 FOMC 등 대형 이벤트를 앞두고 시장의 경계심리가 정점이 달하면서 환율이 뚜렷한 방향성을 보이기에는 여의치 않은 상황이다.
이에 경계심리가 하방 경직성을 제공하면서 원/달러 환율은 1120원선 중심의 흐름을 나타낼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우리은행의 딜러는 "견고한 국내 펀더멘털로 인해 원/달러 환율의 중장기 하락추세는 유효해 보이지만 미국의 대형 이벤트를 앞두고 방향성이 흔들리고 있다"며 "이날 원/달러 환율은 1,120원을 중심으로 한 움직임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제시된 환율 레인지는 1116.00~1126.00원이다.
시중은행의 다른 딜러도 "간밤 뉴욕NDF환율의 소폭 반등과 전날의 하락에 대한 되돌림 등으로 상승세로 출발할 것"이라며 "이날 원/달러는 1116.00~1124.00원에서 거래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그는 "다만 이날 호주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동결하면 환율이 제한된 하락 압력을 받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이영기 기자 (00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