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채애리 기자] KT가 클라우딩 컴퓨팅을 선보이며 데이터 폭증 시대 대비에 나선다.
27일 KT는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유무선네트워크를 토대로 고객이 편하면서도 마음껏 무선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를 신사업으로 정하고 적극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이처럼 KT가 클라우트 컴퓨팅에 적극 나서는 것은 스마트폰 시장의 확산, 콘텐츠 대용량화, 네트워크 디바이스 증가 등에 따라 디지털 콘텐츠 생산량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데이터의 전송, 저장, 처리, 관리 등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기 때문이다.
클라우드 컴퓨팅은 사용자 중심의 컴퓨팅 소비 모델로 가상화 등의 기술을 이용해 IT 이용 효율을 높이고 인터넷을 통해 IT 자원을 빌려 쓰고 사용한 만큼 지불(IT as utility)하는 서비스를 말한다.
◆ '자동화'와 '저렴한'서비스로 고객 선점
KT의 클라우드 서비스는 ‘자동화’와 '저렴한' 서비스 가격에 역점을 두며 고객 확보에 나섰다.
우선 KT는 고객이 컴퓨팅 자원을 클라우드 서비스로 활용할 때 자원에 대한 할당, 확장, 구축, 모니터링 등 모든 프로세스가 자동화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서비스 리드 타임도 자동화를 통해 컴퓨팅 자원 구성을 몇 분안에 해결할 수 있도록 하고 시스템 확장도 몇초내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 KT는 대표적인 클라우드 서비스인 ‘아마존의 EC2를 능가한다는 것이 목표다.
이미 ‘클라우드하모니’의 성능평가에서 아마존의 성능을 능가한 만큼 서비스 가격에서도 저가로 제공할 수 있도록 목표를 삼고 있다.
KT는 그룹차원에서 전략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클라우드 관련사업을 통해 2012년부터 1천억원 이상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15년까지 클라우드 컴퓨팅 분야에서만 7천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이중 해외비중을 30~40% 정도 올리겠다는 계획이다.

◆ 클라우드 데이터 센터 구축으로 사업 본격화
KT는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클라우드 시스템을 적용한 충남 목천 클라우드 데이터 센터(CDC) 구축이 완료하면서 클라우드 컴퓨팅 사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현재 구축중인 클라우드 데이터 센터는 고집적, 고효율, 높은 수준의 보안과 안정적인 네트워크, 그리고 2중화 구조 등으로 설계되고 있다.
또 CDC는 서버 집적도가 기존 IDC에 비해 50배 이상 개선될 것으로 보이며 전력효율도 2배 이상 높아져 탄소배출량을 최대 90%까지 절감, 그린 IT에도 일조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를통해 KT는 올해 안에 IaaS(Infra structure as a Service) 및 DaaS(Database as a Service) 를 출시하고 내년 2분기 중 PaaS(Platform as a Service) 상용화에 들어갈 방침이다.
한편 지난 8월에 클라우드 시스템 성능평가 기관인 ‘클라우드하모니(Cloudharmony)사’에서 KT는 평가항목 5개 전 분야에서 1~2위에 랭크된 바 있다.
[뉴스핌 Newspim] 채애리 기자 (chaere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