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출 441억1800만달러, 전년동월비 29.9% 증가
- 무역수지 69억1400만달러, 9개월 연속 흑자
- 올해 무역흑자 400억 달러 돌파, 사상최대 예상
[뉴스핌=김연순 기자] 10월 우리나라의 수출과 무역수지 모두 월간 기준으로 사상최대치를 기록했다.
지식경제부가 1일 발표한 10월 수출입동향(잠정치)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은 전년동월대비 29.9% 증가한 441억1800만달러, 수입은 22.4% 증가한 372억4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이에 10월 무역수지 흑자는 69억1400만달러로 9개월 연속 흑자를 이어갔다.
수출액과 무역수지는 기존 월기준 사상최대치인 지난 6월 420억7000만달러, 66억7000만달러를 모두 넘어섰다.
이에 따라 올해 10월까지 누적 흑자규모는 잠정적으로 총 359억6800만달러를 기록하면서 올해 무역수지는 지난해 404억달러를 초과하면서 사상최대가 예상되고 있다.
지식경제부에 따르면, 10월 수출의 경우 최근 수출증가세 둔화 우려에도 선박·무선통신기기 등 주요품목 수출 확대로 전년동월대비 29.9% 높은 증가세를 기록했다.
일평균 수출액은 사상최대치였던 지난달과 같은 18억8000만달러를 기록했고, 수출증가율은 올해 상반기(20~30%대)와 비슷한 약 30%를 기록했다.
반도체, 무선통신기기 등 IT품목과 함께 선박, 자동차 등 수출 주력품목들 대부분이 전년동월대비 증가세를 시현했다.
특히, 스마트폰 수출 확대로 무선통신기기의 전년동월대비 수출증가율이 올해 들어 처음으로 플러스(+) 증가율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지난달 1~20일간 전년동기대비 중국에 비해 상대적으로 미국, 중동, 중남미 등에 대한 수출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입의 경우 원유 등 원자재 분야와 반도체 제조장비 등 자본재 분야의 증가로 전년동월대비 22.4% 증가세를 기록했다.
수입액은 372억1000만달러를 기록하며 지난 2008년 9월(396억달러) 글로벌 경제위기 발생 이후 최대규모를 달성했다.
원자재는 전년동월대비 원자재가 상승, 도입물량 확대 등으로 석탄(36.1%)·가스(22.0%)·원유(10.9%) 등 증가했고 자본재 및 소비재도 40% 이상 큰 폭의 증가세를 기록했다.
[뉴스핌 Newspim] 김연순 기자 (y2ki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