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연순 기자] 원/달러 환율이 장 초반 낙폭을 확대하면서 1110원대에 재진입하고 있다.
이번주 미국 중간선거, 양적완화정책 등 빅이벤트를 앞두고 경계감이 높아지는 가운데, 지난 주말 글로벌 달러가 약세를 보이면서 초반 하락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는 모습이다.
아울러 이날 발표된 10월 무역수지 흑자가 70억달러에 육박하고 수출은 440억달러를 돌파, 사상 최대치를 돌파하면서 펀더멘털 호재가 하락압력을 가하고 있다.
하지만 아시아시장에서 달러/엔이 개입 관측에 갑작스럽게 1빅 이상 급등하면서 상승압력을 받는 등 원/달러 환율도 변동폭을 확대하고 있다.
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41분 현재 1118.70/80원으로 전날보다 6.60/50원 하락한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3.30원 하락한 1122.00원으로 개장했다.
이후 10월 대규모 무역수지 흑자 발표 소식으로 1110원대까지 낙폭을 확대했지만 갑작스런 달러/엔 급등으로 하방경직성이 강화되고 있다.
이 시각 현재 고점은 1122.00원, 저점은 1118.00원을 기록중이다.
국내증시는 소폭 상승하고 있는 반면 외국인은 이틀 연속 매도에 나서고 있다.
한편 지난 주말 미국 3분기 GDP 성장률이 2% 기록 시장 예상치를 하회하는 등 지표 약화로 양적완화 기대가 지속되면서 미국 달러는 주요 통화에 하락했다. 특히 달러/엔은 15년래 최저치를 경신했지만 이날 아시아시장에서 개입 루머 속에 급등하고 있다.
외국계은행의 딜러는 "무역수지 대규모 흑자소식에 숏을 갔다가 달러/엔이 갑자기 튀어오르면서 급하게 숏커버가 유입되면서 초반에 장이 많이 흔들였다"며 "레벨 자체는 경계감을 가져야할 레벨로 보여진다"고 밝혔다.
시중은행의 딜러는 "달러/엔이 갑작스럽게 1빅 가까이 올라서 달러/엔을 보고 있다"며 "달러/엔 급변동 때문에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어지러운 상황"이라고 전했다.
[뉴스핌 Newspim] 김연순 기자 (y2ki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