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장안나 기자] 미국의 지난 분기 경제성장률은 직전 분기보다 높아지며 예상치와 일치했다.
29일 미국 상무부가 발표한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예비치는 전분기 대비, 연율로 2.0%로 집계됐다.
이는 직전 분기의 1.7%에 비해 높아진 수준으로, 전망치인 2.0%에 부합하는 수준이다.
세부적으로 소비지출 성장률이 2.6%로, 이전의 2.2%에서 높아지며 전체 지수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반면 수출 성장률은 이전의 9.1%에서 5.0%로 하락했고, 수입 역시 33.5%에서 17.4%로 약화됐다.
기업투자는 9.7%에 그치며 직전 분기의 17.2%에서 크게 낮아졌고, 특히 2분기에 25.7% 확대됐던 주택투자는 3분기에 29.1% 위축됐다.
한편 물가 움직임을 나타내는 GDP 디플레이터는 2.2%로 강화되며 예상치인 1.9%를 웃돌았다.
이와 관련해 피터 부크바르 밀러 타박의 증권 전략가는 "2분기 1.7%의 평범한 성장에 이어 3분기에도 2.0%의 평범한 성장을 했으며 4분기에 이 보다 더 나아질 것 같지 않다는게 요점이다. 경제는 아직도 잠재력 이하의 성장을 계속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안 라이젠 CRT 캐피탈 그룹의 선임 국채 전략가는 "근원 개인소비지출(core PCE)이 1962년 이래 두번째 낮은 수준을 기록했기 때문에 표제 지수가 시사하는 것 보다 채권시장에 더욱 활기를 주는 자료이다. 전반적인 표제지수는 강력하지만 세부 내용은 회복 초기단계의 경제에 부담스런 지표"라고 논평했다.
로버트 파브리크 베니언 파트너스의 수석 시장 전략가는 "예상에 부합한 지표였고, 주가선물은 다소 개선됐다. 디플레이터는 예상보다 다소 높게 나왔지만 최악은 아니었다. 판매지수도 낮았지만 이 역시 큰 마이너스는 아니다. 전반적으로 좋은 자료이나 사람들의 관심이 온통 QE2에 집중된 상태라 시장에 큰 영향을 주지는 못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언급했다.
휴 존슨 휴 존슨 어드바이저스의 수석 투자 담당자는 "놀랄만한 내용이 전혀 없는지표다. 경제는 느린 성장을 계속하고 있다. 그리고 바로 이 점이 다음주 연준의 QE2 논의에 도움을 줄 것이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