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안보람 기자] 국채선물이 하락마감했다.
박스권 인식이 강하다 보니 상·하단에 근접할 때마나 반발 매매가 나왔다.
이날 오전 발표된 산업활동동향이 저조한 모습을 보인 점은 채권시장에 호재가 되는 듯했다.
하지만 이명박 대통령이 자본규제에 대해 호의적인 반응을 보인점은 회복되나 싶었던 매수심리를 다시 움츠러 들게 했다.
시장참가자들은 다음주 예정된 미국의 FOMC를 주목하면서 조심스러운 움직임을 이어갔다.
잠깐 안정되는 듯했던 장기물에 대한 불안도 이어지면서 커브는 다시 가팔라졌다.
29일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3년만기 국채선물 12월물은 112.57로 전날보다 14틱 내려 거래를 마쳤다.
이날 국채선물은 전날보다 2틱 오른 112.73에 출발한 뒤 112.82로 올랐지만 다시 112.53까지 밀려났고 112.60을 두고 횡보양상을 보였다.
외국인들은 262계약을 순매도 했다. 은행과 투신도 196계약과 1121계약에 대해 매도우위를 보였다.
반면 증권은 1956계약을 순매수했다. 보험도 267계약 순매수로 대응했다.
선물사의 한 채권매니저는 "기본적으로 레인지 인식이 강하다"며 "112.30~112.80의 박스권 인식이 강해 112.70을 넘으면 헤지물량이 많이 나온다"고 전했다.
그는 "장기물에 대한 불안도 하루아침에 없어지진 않을 듯하다"며 "장기물은 막판에 더 망가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나마 산업활동동향이 부진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3년물이 강했다"며 "FOMC는 좋은 재료가 안될 듯하고 수급도 너무 꼬였다"고 판단했다.
증권사의 한 채권매니저는 "특별한 모멘텀 없이 5일선과 20일선 사이의 움직임이 지속됐다"며 "FOMC에 대한 경계감도 지속됐다"고 말했다.
시중은행의 한 채권매니저는 "국고 3년이 좋긴해는데 아마도 발행물량이 줄어든 영향인 듯하다"며 "주식과 채권이 동시에 약한 걸 보면 FOMC에 대한 기대가 약해지고 있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안보람 기자 (ggarggar@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