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강필성 기자] 신한금융투자 현민교 애널리스트는 28일 대한항공에 대해 “3/4분기 매출액은 예상치에 부합한 3조 1262억원을 기록했지만 영업이익은 당사 추정치를 15.3% 하회한 3581억원으로 발표됐다”며 “다만 약 900억원의 일회성 비용 발생 효과를 제거하면 실 영업이익은 4481억원에 달한 것으로 이는 동사가 해외발 비중 확대에 따라 국내발 비중이 축소되는 과도기 상황임을 고려할 때, 양호한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2011년 국내 출국자 수의 사상 최고치 경신, outbound 수요 확대에 따른 호실적 지속이 기대된다”며 “동사의 수익구조는 과거와 달리 해외발 수요의 증가에도 견조한 이익규모를 창출, 향후 비수기 국내발 수요 부진으로 인한 실적 변동폭은 축소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보고서 주요내용.
- 3분기 실적, shock로 평가할 수 있을까?
동사의 3Q10 매출액은 당사 예상치에 부합한 3조 1,262억원, 영업이익은 당사 추정치를 15.3% 하회한 3,581억원으로 잠정 발표되었다. 당사 추정치를 하회한 요인은 원가 추정에서의 오차(△9.3%)와 국내발(outbound) 비중이 당사 예상치였던 52% 대비 낮은 44%에 그친데 있다. 3분기 초 시장 컨센서스가 4~5천억대 사이에서 형성되었던 데 비하면 실제 실적은 실망스러운 수준으로 비춰질 수도 있다. 그러나 당분기 약 900억원의 일회성 비용 발생 효과를 제거하면 실 영업이익은 4,481억원에 달한 것으로 보인다. 이는 동사가 해외발 비중 확대에 따라 국내발 비중이 축소되는 과도기 상황임을 고려할 때, 양호한 수준으로 평가한다.
적정주가 95,000원에 매수 투자의견 유지
대한항공에 대해 적정주가 95,000원에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한다. 동사의 투자포인트는 다음과 같다. 1) 2011년 국내 출국자 수의 사상 최고치 경신, outbound 수요 확대에 따른 호실적 지속이 기대된다. 2) 3분기 실적에서 확인하였듯이 동사의 수익구조는 과거와 달리 해외발 수요의 증가에도 견조한 이익규모를 창출, 향후 비수기 국내발 수요 부진으로 인한 실적 변동폭은 축소될 것으로 판단한다. 3)화물 부문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감소가 불가피하나, 높은 탑재율을 기반으로 여전히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할 전망이다. 4) 화물 수요 성장세의 전년대비 둔화는 중국의 해외 여행수요 확대로 일부 보전할 전망이다. 5) 외항사 및 저가항공사의 공급 확대로 경쟁 심화가 우려되나, 경쟁이 치열한 단거리 노선에서의 수익성 둔화보다는 수요 부침이 덜한 장거리 노선에 집중하는 전략 구사로 수혜가 더 클 것이라 판단한다.
[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