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연순 기자] 원/달러 환율이 사흘 만에 상승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레벨부담과 함께 초반 아시아시장에서 유로화약세에 영향을 받으며 상승압력을 받았다.
하지만 오후 들어 코스피지수와 유로화가 반등하면서 원/달러 환율도 상승폭이 축소되면서 1115~1120원 사이의 전형적인 박스권 장세를 보였다.
이렇다할 변수가 없는 가운데 수급에서는 결제수요와 네고물량이 팽팽히 맞서는 모습이었다.
2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116.80원으로 전날보다 0.50원 상승한 선에서 거래를 마쳤다.
이날 1.70원 상승한 1118.00원 개장한 원/달러 환율은 유로화 약세에 따른 숏커버링이 유입되면서 1120원선을 터치하기도 했다.
오후 들어 국내증시와 유로화가 반등하고 외국인 주식자금이 유입되면서 환율은 재차 하락세로 돌아서기도 했다.
전체적으로 이날 원/달러 환율은 1115~1120원 사이에서 좁은 레인지 흐름을 지속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고점은 1120.50원, 저점은 1115.30원을 기록했다.
국내증시는 외국인들이 3800억원 순매수하는 등 사흘째 대규모 순매수세를 이어간 가운데 소폭 상승 마감했다.
시중은행의 딜러는 "원/달러 환율이 경주 G20 재무장관회의 이후 하락쪽으로 방향을 틀고 있는데 유로화 등 다른 통화의 눈치를 보고 있다"며 "아시아시장에서 유로화의 등락에 영향을 받으며 1115~1120원 사이의 레인지 장세를 보였다"고 전했다.
또 다른 딜러는 "결제 수요와 네고물량이 혼조 양상을 보이며 팽팽히 맞섰다"며 "특별히 이슈가 없는 상황에서 유로/달러 흐름과 국내증시 움직임에 영향을 받는 모습이었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김연순 기자 (y2ki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