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홍승훈 기자] 효성이 실적모멘텀으로 강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증권가에 확산된 효성의 검찰조사설도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되며 반등에 힘을 보탰다.
26일 오전 9시 25분 현재 효성은 전일대비 5.19% 급등한 12만 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오늘로 3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는 효성은 금일 코스피 시총상위종목 중 최대 상승률을 보이고 있는 상황.
증권가는 최근 효성의 상승세를 두 가지 요인으로 풀이한다.
우선 전일 발표된 3/4분기 실적이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했고, 4/4분기 실적전망이 긍정적이란 설명이다.
지난 2/4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올린 효성은 전기보단 줄었지만 3/4분기 여전히 탄탄한 실적을 보여줬다.
원화 절상과 지분법 이익이로 순이익이 지난해 3/4분기와 지난 2/4분기 대비 증가한 것.
특히 4/4분기 실적 전망도 긍정적이다. 스태콤, 전기자동차 충전장치 사업 등 스마트그리드 사업 본격화로 중공업 부문 매출이 증가해 수익성이 회복될 전망이다.
대신증권 안상희 연구원은 26일 리포트를 통해 "지난 3/4분기 실적하락에도 불구하고 올 4/4분기 실적개선 모멘텀은 유효하다"며 "4/4분기 이후 중공업 및 섬유의 성장 및 수익성이 양호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KTB투자증권도 향후 섬유부문을 중심으로 실적이 증가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6만원을 유지했다.
KTB 유영국 연구원은 "3/4분기 영업이익은 1494억원으로 예상치에 미치지 못하겠지만 4/4분기부터는 실적이 증가할 것"이라며 "올해 하반기부터 중공업 및 섬유 부문 매출 확대로 향후 전반적인 실적 향상을 보일 것 이라고 예상했다.
이와 함께 최근 불거진 악재성 루머가 해명된 것도 주가에 탄력을 붙이고 있다.
최근 시장에선 검찰이 태광그룹에 이어 대기업 2~3곳을 조사한다는 소문이 확산됐고 다음 타깃으로 효성이 속해 있다는 루머가 돌았다. 이에 지난 21일 5% 이상 급락하는 해프닝이 있었지만 조사대상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다고 재차 알려지면서 반등에 힘을 보탰다는 분석이다.
[뉴스핌 Newspim] 홍승훈 기자 (deerbear@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