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영기 기자] 환율이 1130원대로 상승했다.
미국의 주간 신규실업수당 감소폭이 기대치를 상회하는 등 경제지표 호조에 따라 연준의 추가 양적완화조치에 대한 불확실성이 증대되는 가운데 G20재무장관회의에서 각국의 환율정책에 대한 발언 경계감 등이 환율의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시장에서는 경주에서 개최 중인 G20재무장관회의를 주목하면서 시장의 긴장감이 고조되는 것으로 보는 분위기다. 이에따라 환율이 하방경직성을 보이며 1130원대에 안착할 가능성을 높게 점치고 있다.
2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전 9시 26분 현재 원/달러 환율은 1131.00/1131.20원으로 전날의 1129.60원에 비해 1.40/1.60원 상승한 수준에서 횡보하고 있다.
국내증시는 코스피가 전날대비 13p이상 오른 1187선에서 움직이며 외국인 순매수 규모는 900억원을 넘어섰다.
전날대비 2.90원 오른 1132.50원에 출발한 이날 원/달러 환율은 증시호조와 외국인 주식 순매수로 상승폭을 줄이며 장중고점 1135.00원, 저점 1130.30원을 기록했다.
시장에서는 글로벌 달러 강세가 진행되는 가운데 주말의 적극적인 포지션 구축도 제한되는 관계로 화율이 하락 경직성을 보일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환율이 1130원을 중심으로 등락하지만 상승세를 보여 1130원대 안착을 기대하는 분위기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최근 환율이 실수급보다는 장중에 전해지는 각국의 환율정책 발언에 흔들리고 있다"면서 "이날 원/달러 환율은 G20재무장관 뉴스에 흔들리다 1130원대에 안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간밤 21일 뉴욕NDF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 선물환율(Fwd)은 1133.00/1134.00원에 최종호가되며 마감해, 전날의 1122.00/1123.00원에 비해 11.00/11.00원 상승했다.
이는 이날 NDF 1개월물 최종호가 중간값은 스왑포인트 0.85원을 감안하면 현물환율 기준으로 1132.65원으로 전날의 국내시장의 현물환 종가 1129.60원에 비해 3.05원 높은 수준이다.
[뉴스핌 Newspim] 이영기 기자 (00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