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동호 기자] 최근 코스피 지수가 1900선에 막혀 지지부진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코스닥 시장에 상대적인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를 반영하듯 코스닥 지수의 상대적 강세도 이어지고 있다.
이에 최근 한국거래소에서 선정한 29개 히든챔피언 기업에도 자연스레 눈길이 쏠리고 있다. 특히 작은 코스닥 기업이지만 세계 시장에서 그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어 더욱 주목된다.
히든챔피언은 주력 제품의 세계 시장 점유율이 1~3위에 해당하는 기업들로, 일류 기술력과 경쟁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먼저 세계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기업들로는 고영과 네오피델리티 동일금속 DMS 모아텍 미래나노텍 등 모두 17개사 선정됐으며, 2위 기업에는 바이오스페이스와 성광벤드 주성엔지니어링 등 7개사가 뽑혔다.
이어 3위 기업에는 넥스트칩과 메디톡스 아이디스 KH바텍 큐에스아이로 총 5개사가 이름을 올렸다.
투자자라면 모두 한번쯤 이름을 들어봤을만한 기업들이다.
실제로 이들은 사업부문에서 뿐만 아니라 주가 차원에서도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전날 종가 기준으로 코스닥 지수가 올해 초에 비해 0.61% 오른데 비해 이들 히든챔피언 기업들의 주가는 평균적으로 15.82% 가량 상승했다.
이 중 가장 많이 오른 종목은 이오테크닉스로 올 한해 122% 가량 급등했다. 이어 고영과 엘엠에스가 8~90% 가량 올랐다. 이어 DMS와 큐에스아이가 60% 넘게 상승했다.
물론 주가가 하락한 기업들도 있다. 네오피델리티와 올초 신규 상장한 스타플렉스 등은 30% 넘게 주가가 하락했다.
그러나 평균적으로 볼때 이들 히든챔피언 선정 기업들의 올 한해 주가 상승률은 15.82%를 기록, 같은 기간 코스닥 지수 상승률은 0.61%를 크게 앞섰다.
한편 이들 히든챔피언 기업은 최근 코엑스에서 개최되고 있는 KRX EXPO(10/21-10/23)의 히든챔피언 전용관을 통해 국내외 투자자에게 집중 소개될 예정이어서 향후에도 양호한 주가 흐름이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한국거래소는 기업은행과 산업기술진흥원, 코스닥협회 등 유관기관과 협력체제를 구축해 이들 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인프라를 조성할 계획이며,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조성한 신성장동력펀드의 우선편입 검토를 위해 펀드운용사 초청 합동IR을 개최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김동호 기자 (goodh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