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 LH가 공급한 단지내 상가가 부동산 시장 침체기임에도 불구하고 투자자들에게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상가정보 제공업체 상가뉴스레이다가 10월 한달간 LH 단지내 신규 공급상가의 입찰 결과를 분석한 결과, 20일까지 입찰에 들어간 5지구 28개 점포(특별공급분 제외) 중 16개가 낙찰돼 총 낙찰공급률 57.1%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최초 낙찰결과 신규공급된 단지내 상가에 유입된 총 낙찰금액은 약 29여억원 정도였으며, 낙찰된 상가들의 평균 낙찰가율은 118.59%, 최고 낙찰가율은 165.39% 인 것으로 나타났다.
낙찰된 물량을 지역별로 상펴보면 수도권의 경우 3개 지구에서 15개 물량이 나와 절반에 못미치는 7개 정도만이 주인을 찾았으며, 비수도권의 경우 2개 지구에서 13개 물량이 나와 9개 가 낙찰됐다.
특히, 수도권 지역에서 공급된 의왕포일2 A-1의 경우 배후세대들의 소비력이 상대적으로 낮은 국민임대아파트 단지임에도 불구하고 약 700세대 정도되는 단지 세대수를 포함해 타 블록과 달리 단독주택용지와 준주거용지의 세대까지를 배후로 볼 수 있어 좋은 결과를 낸 것으로 풀이된다.
비수도권 신규 물량인 부산 정관 A-25는 10월 공급물량 중 가장 높은 낙찰가율인 165.39%를 기록했다.
한편, 이번 10월에 공급된 물량 중 수도권 지역 내 재분양 물량은 총 9개 지구에서 23개 점포를 공급해 9개 점포가 낙찰돼 낙찰공급률 39.1%를 기록했다.
이들 재분양 물량은 내정가를 인하했지만 외부 환경요인등으로 투자에 대한 큰 선호도를 보이지 못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재공급 물량 중 내정가를 낮춰 공급한 서울본부 고양 일산2, 남양주 가운, 의정부 녹양의 약 12%~ 27% 정도를 낮춘 공급 물량 중 의정부 녹양 물량만이 주인을 찾았다.
전문가들은 LH 단지내 상가의 경우 전반적인 부동산 비수기 시즌임에도 불구하고 입지적 상황에 따라 투자자들의 관심도가 큰 편차를 보이고 있다며 재분양이나 할인 분양상가들의 경우 기투자자들에게 입지와 가격등 상가에 중요한 각종 제반사정등이 미흡하다는 점이 반영되어 분양되기 어렵다고 입을 모았다.
상가뉴스레이다 선종필 대표는 “10월 LH 단지내 상가 입찰결과, 165.39%가 넘는 낙찰가율을 기록하는가하면 내정가 수준에서 낙찰받는 점포가 나오는 등 상품 입지별 투자자들의 선택이 양분된 모습을 보였다”며 “당분간 안정된 투자가 가능한 LH 단지내 상가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계속 될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dongle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