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황의영 기자] 글로벌 통신주의 주가가 '스마트폰 효과'로 강세를 지속하고 있는 가운데 KT와 SK텔레콤도 이 같은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정승교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19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미국 통신주는 20%, 유럽은 30% 이상 오르는 등 전세계적으로 통신주의 주가가 스마트폰 효과에 따른 무선인터넷 성장세에 힘입어 강세를 지속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스마트폰 보급 확대는 가입자당 매출(ARPU) 증가나 해지율 하락으로, 중기적으로 통신업체의 수익성에 긍정적"이라며 "미국, 일본 등 해외에서도 스마트폰 효과로 ARPU가 증가하고 해지율이 하락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 애널리스트는 해지율이 떨어진다는 점이 수익성 개선에 상당한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해지율이 하락하는 이유가 B2B 고객이 늘고 스마트폰이 고가란 점에서 '귀하게' 다뤄지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그는 "현재 우리나라의 스마트폰 보급률은 9%에 불과하나 보급률 증가 속도는 세계 최고 수준"이라며 스마트폰 보급률이 올해 말 12%, 내년 말에는 34%도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내년 스마트폰 효과가 확대 재생산되면서 KT와 SK텔레콤도 긍정적인 효과를 누릴 것으로 판단했다.
그는 "지금이 통신주 투자에 매우 좋은 시점"이라며 "그 이유는 스마트폰 스토리 뿐만 아니라 배당 및 밸류에이션 매력, B2B성장세 등이 함께 돋보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황의영 기자 (apex@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