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동환 기자] PLD칩(비메모리반도체) 제조업체인 알테라와 래티스 세미컨덕터 등 주요 모바일기기 부품제조업체들의 실적이 시장의 예상보다 강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8일(현지시간) 타이콘데로가 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알테라와 멜라녹스, 자이링스, 래티스 세미컨덕터의 분기실적이 월가의 예상치에 부합하거나 상회할 것이라고 밝혔다.
타이콘데로가 증권은 3G와 LTE가 주도하고 있는 글로벌 통신 기반시설의 사이클이 시장의 예상보다 강력할 것이라고 예상하면서 PLD칩에 대한 수요가 급증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타이콘데로가 증권은 통신 인프라 시장이 포화상태라는 시장의 우려에 대해 일리가 있지만 과장된 측면이 있다고 지적하면서 인텔이 언급한 PC 공급업체들의 제고 여건과 마찬가지로 통신 인프라 시장 역시 수요/공급에 맞춰 재고조정이 시작됐다고 설명했다.
타이콘데로가 측은 조만간 3/4분기 실적을 공개하는 알테라의 분기 매출이 5억 2570만 달러로 분기 대비 12%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알테라의 4/4분기 실적 전망 역시 분기 대비 2.4% 증가할 것이라는 시장의 전망치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타이콘데로가 측은 밝혔다.
4/4분기 실적을 공개하는 멜라녹스의 매출은 4020만 달러로 월가의 기대치 4000만 달러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됐다.
다만 타이콘데로가 증권은 인피니밴드(InfiniBand) 시장에서 멜라녹스의 독점적인 위상에도 불구하고 이더넷 시장에서 도전이 예상됨에 따라 투자의견은 '중립'으로 유지한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타이콘데로가 측은 2/4분기 실적을 공개하는 자이링스의 매출이 6억 2400만 달러로 시장의 기대치 6억 2630만 달러에는 미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28나노미터 램프 제품이 채물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래티스 세미컨덕터의 3/4분기 매출 역시 7960만 달러로 월가의 기대치 7950만 달러를 소폭 상회할 것으로 타이콘데로가 측은 내다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