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한기진 기자] 김준규 검찰총장이 최근 고강도로 진행되고 있는 한화의 비자금 사건과 태광그룹 불법 증여 및 비자금 사건 등에 대해 강력한 수사의지를 비쳤다.
김 총장은 18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대검찰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서울서부지검에 태광사건 제보가 있어 수사에 나섰고 검찰의 관심은 비자금에 있다”며 “(평소)돈의 흐름 수사를 강조하기 때문에 한화나 태광이나 비자금의 실체를 밝혀보겠다”고 말했다.
검찰은 이미 압수한 태광 관련 자료 분석을 마치는 대로 이 회장을 소환, 수천억원대로 추정되는 비자금 조성 경위 및 사용처, 금융과 방송사업 확장 과정에서 정·관계 로비 여부 등을 집중 조사할 계획이다.
검찰은 지금까지 조사에서 태광그룹 전·현직 임직원 명의로 차명주식을 보유했다는 진술을 확보, 대검 검사 2명과 수원지검 여주지청 검사 1명을 파견받아 수사팀을 보강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특히 이 회장 모친인 이모 태광산업 상무(82)가 이 회장의 비자금을 관리한다는 박윤대 서울인베스트 대표의 진술을 확보, 이 상무 소환여부도 검토중이다.
[뉴스핌 Newspim] 한기진 기자 (hkj77@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