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박민선 기자] "중남미 지역 경제 펀더멘털이 견실해 졌고, 기업 및 은행 부분의 건전성도 확보되었다"
블랙록 중남미 펀드 포트폴리오 매니저 윌 랜더스는 중남미 시장에 대한 긍정적 시각을 피력했다. 지난 2008년~2009년 금융위기 이후 이 지역 시장이 견조한 반등하는 좋은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은 이같은 전망에 힘을 실어준다.
블랙록의 윌 랜더스 매니저는 18일 "중남미 지역은 전통적으로 고위험 주식시장으로 여겨져 왔습니다. 일 이년 정도 호황이었다가 심각한 급락을 겪는 이른바 '급등과 급락 현상' 때문이었다"며 "중남미 지역의 대부분은 경제 복원력을 보였고 지난 수년 간의 거시경제적 개혁으로 인해 중남미 지역 경제 펀더멘털이 견실해졌을 뿐 아니라 기업 및 은행 부분의 건전성도 확보됐다"고 밝혔다.
중남미 경제 성장에 있어 내수가 점점 더 중요한 요인이 되고 있으며, 블랙록 중남미 펀드는 이에 따른 수혜를 입을 수 있도록 운용이 되고 있다.
동 펀드의 최대 편입 국가인 브라질은 이러한 트렌드를 보다 잘 보여주는 예 중 하나이다. 브라질 중산층의 큰 폭의 증가로 인해 백색가전제품부터 새 아파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상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운용팀은 브라질 리테일 및 주택건설업체에 대해 비중확대 포지션을 취하고 있다. 브라질의 가치평가도 매우 매력적이다. 예상 P/E를 기준으로 봤을 때 브라질은 주요 이머징 시장 중에서 두 번째로 저평가 되어있다.
윌 랜더스 매니저는 동 펀드는 단순히 브라질에만 치중하지 않고, 보다 작은 규모의 시장에서의 매력적인 기회들도 포착하고 있음을 강조한다. 페루의 경우, 현재 대규모 인프라 건설 투자를 진행 중이며, 이는 금융위기이전의 높은 두 자리 숫자 성장률로 돌아가는데 도움을 줄 것이라는 판단이다.
그는 "전반적으로 중남미 지역은 진정한 장기 투자자들을 위해 매력적인 투자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견실한 펀더멘털 및 매력적인 가치평가에 따라 이 지역 주식을 매수할 기회가 있는 가운데, 취약한 기간도 발생한다"며 "경제 및 정치적 상황이 중남미 지역 내 국가별로 편차가 크기 때문에 투자자들은 반드시 면밀한 국가별 및 종목별 투자선정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블랙록 중남미 증권 펀드는 중남미 지역 주식에 투자하는 펀드로 브라질에 주로 60% 이상 투자하며 대형주 위주로 투자하지만 벤치마크에 구애 받지 않으며 스타일 및 시가총액에 대하여 유연하게 투자하고 있다. 또한 원화로 헷지되어 있는 상품과 환노출형 상품 두 가지 중 선택할 수 있어 투자자들의 선택폭이 더 넓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