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월 점유율 45.4%로 절반 넘봐
- 3월보다 4.5%포인트 상승 탄력
- 차별화 전략, 노하우 등 '시너지'
[뉴스핌=송의준 기자] 종합 손해보험사들의 온라인 자동차보험 시장 점유율이 파죽지세를 이루고 있다.
1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온라인 자보시장이 뒤늦게 참여한 종합사들이 선전하며 올해 7월 기준 종합사들의 이 시장점유율은 45.4%로 2009회계년 마지막 달인 올해 3월보다 4.5%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온라인 전업사들은 7월까지 4774억원의 보험료를 거둬들이는데 그쳐 시장점유율이 54.6%로 내려앉았다.
2010회계년(2010.4~2011.3)들어 7월까지 손보사들이 기록한 온라인자보 매출은 874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2% 늘어났다.
7월의 경우 2396억원의 보험료를 거둬 월 기준 최대 실적을 기록하는 등 온라인 판매가 확실한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같이 온라인 자보 판매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이 시장에 뒤늦게 뛰어든 종합 손보사들의 점유율이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우선 동부화재 경우 7월까지 1172억원의 매출을 올려 에르고다음다이렉트와 더케이손해보험 등을 추월했다.
흥국화재도 7월에만 209억원을 거뒀는데 가격경쟁력과 20분 긴급출동 보증제 등의 차별화 전략을 통해 월 평균 매출이 지난 2006년 25억원, 2007 54억원, 2008년 117억원에 이어 지난해엔 145억원으로 매년 높아지고 있다.
또 롯데손해보험도 1년전보다 147억원 늘어난 704억원의 보험료 수입을 올렸고 지난해부터 한발 늦게 온라인 자보시장에 참여한 삼성화재도 580억원의 매출을 달성, 점유율을 빠르게 확대시키고 있다.
보험연구원 김대환 부연구위원은 “최근 국내 경기회복이 빠른 편이어서 손보사들이 고급차와 외제차 중심의 자보 판매전략을 추진하고 있다”며 “최근가입자들도 이들 차종을 감안한 가입을 하고 있어 온라인 자보시장이 활성화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종합 손보사들이 경우 온라인시장의 판매 노하우가 확대되고 전업사와 차별화 전략을 추진하며 성과를 내고 있다”며 “다만 자보시장이 높은 손해율로 인해 전반적인 상황이 좋지 않아 높아진 수입보험료만으로 시장을 평가해서는 안된다”고 지적했다.
[뉴스핌 Newspim] 송의준 기자 (myminds@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