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미국 온라인 검색업체 구글이 디스플레이와 모바일 광고의 성장을 바탕으로 시장의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하자 투자기관들의 구글에 대한 목표가 상향 조정이 잇따랐다.
지난 15일자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뱅크오브아메리카-메릴린치, JP모간 등 주요 증권사들이 구글에 대한 투자의견과 목표가를 일제히 상향조정하고 나섰다.
앞서 구글은 3/4분기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2%, 매출액이 23% 늘어났다고 발표한 바 있다.
전문가들은 이같은 구글의 실적에 대해 디스플레이와 모바일 광고 부문에서 장기간 성장을 이뤄낸 점이 호재로 작용한 것을 높이 평가했다.
캐리스의 샌딥 아가월 애널리스트는 "구글의 핵심 사업도 원활하게 성장했지만, 비핵심 사업 분야에서 성장세를 보였다는 점에도 주목해야 한다"며 투자의견을 '시장평균'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자들은 구글이 안드로이드 모바일 소프트웨어나 수익성이 아직 불확실한 재생가능 에너지 프로젝트에 대해 무절제한 투자에 나설까 우려의 시선도 보내고 있다.
이에 대해 구글은 "모바일과 디스플레이 광고는 각각 10억, 25억달러 이상의 연간 매출을 발생시키고 있기 때문에 스마트폰과 온라인 프로젝트의 투자로 이어지는 것"이라고 밝혔다.
구글의 어닝서프라이즈 후 뱅크오브아메리카 메릴린치는 구글에 대한 목표가를 기존 640달러에서 710달러로 상향조정했고, 투자의견은 '매수'로 조정했다.
JP모간 역시 구글에 대한 기존 목표가를 569달러에서 625달러로 상향조정하며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설정했다.
한편 지난 주말 뉴욕시장에서 구글은 실적 발표와 애널리스트들의 호평에 힘입어 10% 이상 급등한 595달러로 장을 마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