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박민선 기자] IT업종에 대한 외국인의 매도세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LG전자만이 소폭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눈길을 끈다.
LG전자는 15일 오전 9시 12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0.71%, 700원 오른 9만 9300원에 거래 중이다.
4거래일 연속 상승을 이어가고 있는 LG전자는 이날 씨티그룹과 제이피모건 등 외국계를 통해 26억원 가량의 매수 주문이 들어오고 있는 모습.
외국인은 전날에도 LG전자의 주식을 213억원 이상 사들이면서 순매수 흐름을 보인 바 있다.
반면 삼성전자는 연일 외국인 순매도 순위 1위에 오르며 좀처럼 강세를 보이지 못하는 상황.
이날 역시 제이피모건, UBS, 메릴린치, 모건스탠리 등에서 150억원 이상의 매도 물량이 나오면서 보합권인 75만원대에서 공방 중이다.
이같은 흐름은 IT업종이 4분기 이후 바닥을 찍을 것이라는 전망에서 특히 LG전자의 부진이 회복될 것이라는 기대감과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풀이된다.
신한금융투자 소현철 연구원은 "4분기부터 신규 보급형 스마트폰 판매확대로 인해 MC 사업부 영업적자 폭이 축소될 전망이며 HE 사업부 영업이익이 개선되면서 2011년 1분기 전사 영업이익은 2770억원으로 턴어라운드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또 내년 스마트폰 시장확대에 따라 LG전자의 '옵티머스 원'이 성공적으로 안착할 가능성도 높다는 기대감도 긍정적 요소로 평가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