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동환 기자] 아시아개발은행(ADB) 총재는 아시아 통화가 점진적으로 절상될 필요가 있다는 견해를 밝혔다.
구로다 하루히코 ADB 총재는 15일 글로벌 무역 불균형을 해소하고 경제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주요국 20개국(G20) 포럼에서는 글로벌 환율 문제를 재편하는데 초점을 맞춰야 한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구로다 총재는 이날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중국 위앤화를 비롯해 주요 신흥국가들의 통화가 점진적으로 절상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구로다 총재는 글로벌 환율전쟁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는 "환율전쟁이라는 단어가 다소 강한 어감으로 다가오지만 조만간 글로벌 환율 문제에 대한 재편이 필요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아시아 국가들과 주요 상품 수출국들은 어느정도 절상을 받아들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그는 중국이 한번에 위앤화를 큰 폭으로 절상할 것이라고 기대하는 것은 비현실적이며 역효과를 불러오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구로다 총재는 최근 중국이 사회안전망을 개선하려는 노력을 보이고 있다는 점을 지목하면서 이같은 시도가 중국의 내수를 강화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