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사헌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물가안정 목표치를 높이는 방식으로 단기적인 경기 부양효과를 낼 수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미네아폴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주장했다.
나라야나 코처라코타 총재는 14일(현지시간) 금융컨퍼런스에 참석,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연준의 다양한 정책 활용 수단들 중에서 한 가지 방식은 기대 인플레이션을 자극해서 경기를 부양하는 것도 포함된다"며 이 같이 말했다.
현재 연준은 사실상 '제로금리'를 유지하고 있어 통화정책의 주된 장치는 더이상 활용할 수가 없는 상황이다.
코처라코타 총재는 "명목 금리를 더 내릴 수가 없는데 어떻게 실질 금리를 더 내릴 수 있겠는가?"라고 반문하면서 "다른 방식으로 기대 인플레이션을 상승시키려고 시도해 볼 수 있다"고 대답했다.
그는 "연준이 명시적으로 단기적인 물가안정 목표를 3% 정도로 높일 수 있다"고 본다면서, "문제는 원할 때 이를 다시 낮츨 수 있느냐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코처라코타 총재는 이날 고공행진하는 실업률에 대해 어디까지 올라갈 것인지 확실치 않다면서, 그러나 이에 대해 더이상 어찌할 수 없다고 두 손 드는 것은 너무 이르다고 말했다. 다만 실업률이 안정되려면 상당한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는 점도 인정했다.
그는 규제환경의 불확실성이 기업들의 채용을 막는 한 요인이기는 하지만, 수요 부족이 더 큰 요인이라고 지적했다.
[뉴스핌 Newspim] 김사헌 기자 (herra7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