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채애리 기자] 한국투자증권 홍종길 애널리스트는 12일 CJ CGV에 대한 리포트에서 “CJ CGV에 대한 12개월 목표주가를 2만7600원에서 3만2200원으로 상향조정 한다”고 말했다.
3분기에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사상 최대 실적 달성이 예상되며 실적 호조가 점유율 상승과 3D 영화 비중 확대로 이어갈 것으로 전망하기 때문이다.
홍 애널리스트는 “중국 영화관 사업에 대한 적극적 투자가 중장기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다”며 “내년 중국 상영관수는 13개로 관련 지분법평가이익은 18억원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한다”고 설명했다,
다음은 보고서 요약.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 32,200원으로 상향 조정
CJ CGV에 대한 12개월 목표주가를 27,600원에서 32,200원(2011년 예상 EPS 2,388원에 목표 PER 13.5배 적용)으로 16.7%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 매수 의견을 유지하는 근거는 다음의 세가지다. 1) 3분기에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한 것으로 추정된다. 2) CJ CGV의 실적 호조는 점유율 상승과 3D 영화 비중 확대로 지속될 전망이다. ATP(Average Ticket Price)가 3D와 4D 영화 관람객 비중 증가로 상승하고, CJ CGV의 시장 점유율도 사이트가 증가하고 경쟁사 대비 3D 상영관 비율이 높아 상승할 전망이기 때문이다. 3) 중국 영화관 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는 중장기 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 목표주가 상향 조정은 2011년 예상 EPS를 6.2% 높였고, 성장성 개선을 반영해 목표 PER을 12.3배에서 13.5배로 높였기 때문이다.
3분기 매출액 및 영업이익 1,571억원과 301억원으로 사상 최대 예상
2010년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24.3%, 22.2% 증가한 1,571억원과 301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컨센서스 매출액과 영업이익 1,464억원과 280억원대비 각각 7.3%, 7.5% 높다. 3분기 직영관람객수가 전년동기대비 12.0% 증가했고, ATP도 슈렉포에버, 토이스토리3 등의 3D 영화가 흥행하며 전분기대비 3.9% 증가한 7,797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3분기 국내 전체관람객수는 아저씨, 인셉션 등의 흥행에 힘입어 전년동기대비 3.4% 증가하고, CJ CGV의 직영관객점율은 29.4%로 2.2%p 상승한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2분기 13.1%까지 감소했던 3D 영화 비중은 토이스토리3, 슈렉포에버 등의 흥행 성공으로 전분기대비 5.4%p 상승한 18.5%로 추정된다. 상영관 오픈에 따른 고정비 증가에도 불구하고 관람객수 증가와 ATP상승으로 3분기 영업이익률은 19.2%로 전년동기대비 0.3%p 하락하는데 그친 것으로 전망된다. 세전이익과 순이익도 전년동기대비 각각 13.6%, 3.7% 증가한 270억원과 208억원으로 예상된다.
신규 오픈한 중국 상영관들의 수익 증가 예상보다 빨라
CJ CGV는 지난 9월 중국 북경과 천진에 각각 사이트를 오픈해 현재 총 다섯 개의 상영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2011년에 8개, 2012년부터는 매년 10개 이상의 사이트를 오픈하겠다는 계획이다. 중국 영화 관람 시장 확대로 신규 오픈한 상영관들의 수익 증가가 예상보다 빨라 CJ CGV의 중국 투자는 적극적으로 진행될 전망이다. 2009년과 2010년 상반기 중국 상영관 합작법인들의 지분법평가이익은 각각 3.7억원, 5.8억원이었다. 우리는 CJ CGV의 2011년 중국 상영관수는 13개로, 관련 지분법평가이익은 18억원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한다. 기존 상영관들 관련 이익은 늘지만 신규 상영관들은 초기에 손실이 발생하는 것을 감안했다.
[뉴스핌 Newspim] 채애리 기자 (chaere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