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농무부 옥수수 수확전망치 예상 하회하며 휘발유 강세
*프랑스 석유항구 파업도 유가 지지
*다음주 화요일 미석유협회(API) 주간 재고지표 발표
[워싱턴=뉴스핌 유용훈 특파원] 미국 서부텍사스산 경질유(WTI)가 달러 약세 등에 힘입어 상승 마감됐다.
이로써 주간기준 1.3%나 오르며 3주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부진한 미국의 9월 고용지표로 달러가 약세를 보인데다 휘발유 선물 가격도 강세를 나타내며 유가 상승세를 지지했다.
프랑스 석유항구의 파업이 12일째 지속된 것도 유가 상승에 일조했다.
8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근월물인 WTI 11월 인도분은 99센트, 1.21% 오른 배럴당 82.66달러에 장을 마쳤다. 거래폭은 80.30달러~83.13달러.
주간기준으로는 1.08달러, 1.32%가 오르며 3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런던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60센트 오른 배럴당 84.03달러를 기록했다. 주간 기준 브렌트유는 28센트가 오르며 7주 연속 상승세를 지속했다.
어게인 캐피털의 존 킬더프는 "부정적 고용지표가 양적완화 전망을 강화시켰으며, 이같은 분위기가 이미 약세를 보이던 달러를 더 압박했다"고 지적했다.
유가는 이날 하락 출발한 뒤 부진한 고용지표로 낙폭을 줄이며 상승 반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미 노동부는 9월 비농업부문 일자리가 보합 예상과 달리 9만5000개가 줄었다고 밝혀 4개월째 일자리 감소세가 이어졌다. 또 민간부분 고용은 8월 9만3000개 증가한 데 이어 9월에는 6만4000개로 증가폭도 둔화됐다.
이같은 지표로 연준이 양적완화 조치를 취할 것이란 전망이 강화되며 달러가 약세를 면치 못했다. 특히 달러는 엔화에 대해 82엔선으로 내려서며 다시 15년래 최저치 수준으로 하락했다.
또 미 농무부의 옥수수 수확 전망치가 예상을 하회하며 에탄올 가격이 급등, 휘발유 선물도 강세를 보여 유가 상승세에 일조했다.
[Reuters/NewsPim] 유용훈 기자 (yonghyu@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