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사헌 기자] 유로/달러 환율이 1.40달러에 육박하는 것은 지나친 것이며, 달러화가 경제 펀더멘털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 것이라고 유로그룹 의장이 지적했다.
이 같은 발언의 영향으로 미국 고용보고서 발표 이후 반등하던 유로/달러가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고, 유로/파운드는 낙폭이 확대되었다.
장-클로드 융커 유로그룹 의장은 8일 워싱턴에서 주요 선진7개국 재무장관 및 중앙은행 총재들과 회동하기에 앞서 "요새 유로화가 지나치게 강세"라고 언급해 사실상 구두개입했다.
그는 "저평가된 통화를 유로화 수준에 끌어올려야 한다"면서, "특히 중국 위앤화가 그렇다"고 지적했다.
융커 의장은 또 "위앤화 절상은 중국의 이해에 부합하는 것이라고 보지만, 중국 측이 공감하지 않고 있다"면서, 다만 "우리는 중국 측에 평가절상을 요구하는 압력만 가하지 않고 중국 측의 의견도 들을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위앤화 문제에 대해서 우리는 미국과 입장이 같다"고 말했다.
한편 유로/달러 환율은 미국 9월 고용보고서가 예상보다 약하게 나온 뒤 1.3985달러까지 급등하기도 했으나, 융커 의장이 구두개입한 이후 다시 1.38달러 대로 후퇴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