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박민선 기자] 두산 그룹주들의 강세가 심상치 않다.
최근 거의 한달 동안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면서 많게는 30% 이상까지 쉬지 않고 상승랠리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지주사인 두산은 물론 건설과 중공업 모두 우상향의 흐름을 보이고 있어 그 배경에 대한 관심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
4일 오전 10시 26분 현재 두산은 전거래일보다 4.75%, 7000원 오른 15만45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는 한달 전보다 35% 가량 오른 수준으로 이날 매수 상위에는 씨티그룹 등 외국계 증권사도 포착되고 있다.
또 두산중공업도 2.75% 오르면서 8만6000원대까지 올라섰고 두산건설 역시 3.42% 올라 업종 중에서도 상위권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중공업과 건설의 한달간 주가 상승률은 각각 17%, 22% 가량으로 꾸준한 강세를 유지 중이다.
이처럼 두산그룹주가 일제히 상승세를 보이는 데 대해 증시 전문가들은 자회사들의 실적 개선 등 펀더멘탈 측면에서의 긍정적 효과가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분석했다.
유진투자증권 김장환 연구위원은 "두산모트롤을 흡수합병하면서 실적 개선 등 회사 가치가 높아지고 있고 자회사인 중공업과 인프라코어 등도 업황 개선에 따란 좋아지는 상황"이라며 "전반적으로 리스크는 감소하고 그룹의 가치가 좋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건설 부분이 그나마 다소 약하지만 대부분의 환경이 우호적"이라면서 "추가적으로 상승도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하이투자증권 이상헌 애널리스트는 자본재업종의 수혜에 따른 것으로 풀이했다.
그는 "경기부양시 투자한다고 하면 자본재업종의 수혜가 많게 되고 또 경기 패턴이 살아나도 자본재쪽이 오르는데 이같은 경기 환경에 따른 것"이라며 "그룹주 내에서도 키맞추기가 나타나면서 조선, 건설 등도 함께 오르는 모습"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