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신동진 기자] LG전자의 스마트폰 야심작 '옵티머스원'이 마침내 베일을 벗는다. KT는 '옵티머스원'의 출시계획을 오는 30일로 잡고 있으며 SK텔레콤은 아직 미정이다.이번에 출시되는 옵티머스원은 LG전자의 기존의 옵티머스Q와 옵티머스Z와는 차원이 다른 기기임은 분명하다.
지난해 말 텐밀리언셀러(천만대 판매) 스마트폰 출시를 위해 본부장 직속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한 LG전자는 TF에 500여명의 연구개발 인력을 투입해 역량을 집중하며 구글과의 긴밀히 협력했다. 심지어 각 지역별 이동통신사에 최적화된 스마트폰을 만들기 위해 지역 담당 인력까지 배치했다. 이러한 LG전자와 구글의 땀방울은 고스란히 '옵티머스원'에 담겨있다.
실제 옵티머스원을 사용한 결과 기존 스마트폰과는 확연히 다르다는 것을 경험했다. 구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에 맞춤옷을 입혀놓은 느낌이다.
가장 먼저 확인할 수 있는 것은 바로 터치감과 반응속도다. 터치는 놀라울정도로 부드러우며 반응속도는 손의 촉감과 함께 반응해 느낌을 공유할 수 있을 정도다. 이는 애플 아이폰3Gs를 처음 사용했을 때 느꼈던 놀라움과 비슷하다.
이전 LG전자의 옵티머스Q와 옵티머스Z가 보여줬던 약간은 답답했던 웹브라우징 속도와 이유를 알 수 없는 어색한 터치감은 온데간데 없다. 부드럽게 넘겨지는 화면을 통해 LG전자가 정말 해내긴 했구나라는 생각이 들 정도다.
애플리케이션 중에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태스크 매니저다. 기존 옵티머스Q와 Z는 삼성전자의 갤럭시S와는 달리 태스크 매니저 프로그램이 내장돼 있지 않아 불편했다. 하지만 옵티머스원에는 'Helper'란 애플리케이션이 구현돼 있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애플리케이션을 선택·자동종료할 수 있으며 배터리 잔여량 체크, 3G 또는 와이파이 사용량까지 확인할 수 있다.
또 옵티머스원에서는 기존 스마트폰에서는 볼 수 없었던 백업 및 복구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백업과 복구를 임의로 진행할 수 있으며 스케줄이란 메뉴를 통해 사용자가 정한 시간에 자동으로 백업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옵티머스원은 USB 테더링 기능을 통한 무선랜 공유기로 사용할 수도 있다. 이는 옵티머스원이 안드로이드 2.2버전인 프로요 탑재하고 있어 가능한 기능이다. 옵티머스원 사용자들은 자신의 휴대폰을 최대 8명까지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무선 공유기로 만들 수 있다. 주변 무선 AP(액세스포인트)가 없을 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이다.
이외에도 3.2인치 HVGA LCD를 탑재했으며 최대1500밀리암페어(mAh)의 대용량 배터리, 2.1 버전 블루투스, GPS 등을 지원한다.
이제 준비는 끝났다. 안승권 사장이 공언한 옵티머스원의 텐밀리언셀러 목표가 현실이 될지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