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소비자신뢰지수, 7개월 최저치로 급락
*달러 약세로 유가 지지받아
*내일 EIA 주간 재고지표 발표
[뉴욕=뉴스핌 유용훈 특파원] 미국 서부텍사스산 경질유(WTI)가 등락세를 보이다 하락 마감됐다.
유가는 달러 약세와 부진한 미국의 소비자신뢰 지표로 지지받았으나 석유재고 증가 전망과 수요 부진 지표 등으로 압박 받으로 결국 하락세를 장을 마쳤다.
특히 시장분석가들은 정제유 주간 재고가 증가세를 지속하며 유가를 계속 압박할 것으로 내다봤다.
매스터카드는 미국의 주간 개솔린 수요가 지난 주에 비해 줄었다고 전했다.
28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11월물은 34센트, 0.44% 하락한 배럴당 76.18달러로 장을 마쳤다. 거래폭은 75.53달러~77.12달러.
런던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 11월물은 14센트, 0.18% 상승한 배럴당 78.71달러를 기록했다.
유가는 이날 장 초반 증시 약세와 부진한 소비자신뢰 지표로 하락세를 보이다 달러가 유로화에 하락 반전된데다 달러지수 역시 2월 이후 최저 수준으로 하락하며 상승 반전에 성공하는 듯 했다.
그러나 추가 매수세가 따라 주지 못한데다 장 후반 출현한 매도세로 다시 하락 반전되며 장을 마쳤다.
특히 지난 주 원유재고는 다소 감소하겠지만 정제유를 포함한 전체 석유재고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유가를 압박했다.
로이터의 전망조사 결과, 지난 주 원유재고는 30만배럴이 줄 것으로 예상됐지만, 휘발유와 정제유는 각각 50만배럴과 40만배럴이 늘 것으로 전망됐다.
민간연구기관 컨퍼런스보드는 이날 9월 미국의 소비자신뢰지수가 8월의 53.2(하향 수정치)에서 48.5로 하락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 52.5를 하회한 것이며 지난 2월 이후 최저 수준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