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금융감독원은 접수된 피해신고, 민원현황 등 모범규준 운영실태를 점검한 결과 불법수수료, 고객정보 유출, 허위 과장 광고 등 피해신고가 급감했다고 밝혔다.
금감원에 따르면 올해 6월말 현재 105개 금융회사의 대출모집인수는 2만 3529명으로 지난해말 1만 8400명에 비해 5119명, 27.8% 증가했다.
상호저축은행, 할부금융, 보험권역의 등록관행이 크게 개선돼 대출모집인수가 증가한 요인이 작용했다.
금감원은 지난 4월 불건전한 대출모집질서로 인한 금융소비자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대출모집인 제도 모범규준'을 마련해 시행했다.
이런 가운데 허위 과장광고, 불법수수료 요구, 고객에 대한 금전대여, 다단계 모집 등에 대한 소비자 피해신고가 급격히 줄었다.
지난 2008년 총 신고건수는 54건이었으나 올해 5월에서 7월까지 집계는 6건으로 대폭 줄어들었다.
대출모집인의 금융회사 고객DB접근 및 대출 희망고객의 신용정보조회 금지, 대출모집인간 고객정보 공유 및 불법거래 금지에 따라 고객정보 유출 가능성도 차단됐다는 평가다.
이밖에 대출모집인임을 알릴 의무 등에 따라 이와 관련된 피해사례도 크게 감소했다.
금감원은 대출모집인 제도 모범규준이 전반적으로 원활하게 정착되고 있다고 평가하고 일부 필요한 개선사항에 대해서는 금융회사 등이 자체적으로 개선하도록 지도공문을 즉시 발송할 계획이다.
또한 금감원을 올해 4분기 중 현장점검 강화 등을 통해 대출모집인으로 인한 소비자 피해 발생 가능성을 적극 유도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