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연구원은 26일 '경제주평'에서 '최근 기상이변의 파급영향 및 과제 -취약지역의 재해 대처능력 제고해야'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통해 "최근 우리나라도 기상이변의 빈도와 강도가 확대되며 향후 기상이변이 더욱 빈번해질 전망"이라며 이같은 주장을 포함한 국가차원의 재해대처능력 제고 방안을 제시했다.
지난 1월 폭설과 이상 한파, 3~4월 이상 저온현상, 6~8월 폭염과 열대야, 추석 연휴에는 시간당 100mm안팎의 집중호우 등의 로 수도권의 1만1천여 가구가 침수되는 등 기상이변의 빈도와 강도가 심화, 일상화되는 실정이다.
보고서는 이에 인명 피해와 재산손실은 물론 농산물가격의 급등, 산업 피해, 질병 증가 등 다양한 부작용 또한 초래되고 있으며 ▲ 저소득층 밀집지역 배수시설 등 수해방지 인프라 투자 확대 ▲ 정확한 기상예측시스템 구축 ▲ 시설물 안전기준 강화 ▲ 새로운 전염병 예방대책 수립 등의 국가차원의 재해대처 능력 제고방안을 제시했다.
연구원의 김동열 연구위원은 "특히 기상예측력 강화를 위해 정확한 기상예측시스템 구축에 더 많은 투자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연구위원은 "기상 관련 2010년도 R&D 예산을 비교해 보면, 미국은 우리의 21배, 일본은 2.3배 많다"며 " 기상용 슈퍼컴퓨터도 우리는 2대를 보유하고 있지만 일본은 16대, 미국 277대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