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블룸버그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골드만 삭스의 토마스 스토플러 이코노미스트는 보고서를 통해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킨 이번 환시 개입은 달러/엔 환율이 최대 90엔대까지 상승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엔화 강세 압력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엔화 매입 등 앞으로 반년 동안은 이같은 개입이 지속될 것"이라며 "일본 정부의 노력은 결국 성공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례적인 일본 정부의 시장개입이 진행된 데는 달러/엔이 연일 15년래 최저치를 경신하는 등 지난 2년간 지속적으로 엔고 현상이 이어졌기 때문이다.
그간 노다 요시히코 일본 재무상 등은 외환시장의 흐름이 지나치게 편중되 있다고 지적해온 바 있다.
이에 간 나오토 일본 총리가 민주당 경선 승리 직후 이같은 환시 개입책을 들고 나왔다.
일본 정부가 이같은 움직임을 보이자 뉴욕에서도 일본 시중 은행들이 일본은행(BOJ)을 대신해 달러를 사들이고 있다는 소식이 일파만파로 전해지며 시장이 반응하기 시작한 것이다.
한편 이와 관련해 BNP파리바는 일본 정부의 개입 규모를 12억~200억 달러, 미즈호파이낸셜그룹은 100억 달러 수준으로 각각 추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