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은 일본 정부의 외환 시장 개입은 대표 경선 기간 외환 시장에 대해 강력한 메시지를 보냈던 오자와 이치로 전 민주당 간사장 측 지지자들은 머쓱하게 만들었다고 평가했다.
더불어 지난해 총 선거 이후 계속 떨어졌던 민주당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도 대표 경선과 외환시장 개입을 통해 만회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는 분석이다.
특히 엔화의 가치가 달러에 대해 15년래 최고 수준에서 후퇴하는 등 엔고 현상이 주춤해진 점은 수출 기업에게 호재가 되고 있다.
그러나 신문은 일본 정부가 해외 외환당국의 협조 없이 단독으로 시장에 개입했다는 점에서 달러/엔 환율의 오름세는 오래가지 못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일본이 다른 무역 경쟁국들보다 낮은 인플레이션에서 벗어나지 못한다면 무역흑자 규모를 감안해 볼 때 외환시장에서 엔화의 강세 압력은 피할 수 없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또한 일본의 시장 개입에 대한 주변국의 평가도 호의적일 수 만은 없다고 신문은 지적했다.
취약한 내수를 만회하기 위해 수출에 주력하면서 경제 회복을 노리고 있는 국가들은 일본의 이같은 조치를 반기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여기에 미국이 중국에 대해 절상 압력을 가하고 있다는 점에서 일본의 시장 개입은 미국 의회를 한층 더 자극할 것이라는 예상도 나오고 있다.
다만 일본은행이 시장 개입을 위해 시중에 공급한 엔화 유동성을 회수하지 않는다면 일본 정부가 의도한 것은 아니겠지만 인플레 압력을 높이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 수혜가 예상된다는 분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