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영기 기자] 정부는 2012년까지 아프리카와 1140만달러 규모의 협력사업을 추진하는 등 경제협력을 대폭 강화키로 했다.
기획재정부는 15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한-아프리카 장관급 경제협력회의(KOAPEC)'에서 이같은 내용의 경제협력사업 추진계획을 도날드 카베루카 아프리카개발은행(AfDB)총재와 합의했다.
정부는 아프리카개발은행(AfDB)에 설치한 '한-아프리카 경제협력 신탁기금'을 재원으로 24개 협력사업에 1140만달러를 지원키로 한 것이다.
주요 협력사업은 경제발전 경험공유(KSP), 인프라 및 자원개발, 인적자원 개발, 정보통신 등 6개 분야다. 특히 아프리카의 풍부한 자원을 활용할 수 있는 천연자원 개발사업에 90만달러, 국가 정보화 전략개발 사업에 30만달러가 지원된다.
재정부의 은성수 국제금융정책관은 "아프리카 국가들이 국가 규모가 비슷하고 기적적인 성장을 일궈낸 한국의 경험을 배우고 싶어한다"며 "한국만의 차별화된 경험을 바탕으로 아프리카 국가들에 사용 가능한 정책 솔루션을 주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OAPEC은 정부가 아프리카 개발은행(AfDB), 수출입은행과 공동으로 개최하는 경제협력 협의체로 2006년 처음 열린 이래 2년마다 열리고 있다.
이번 회의에는 아프리카 대륙 53개국 중 35개국에서 30명의 장관과 7명의 차관을 비롯해 AfDB 총재, UN 아프리카 경제위원회 사무총장, 아프리카 교육개발 위원회 사무총장, 아프리카 수출입은행장 등 150여명의 아프리카 대표단이 참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