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D, 국채 매입 확대 소문도 국채 가격 지지
*일부 투자자, "국채 가격 내렸을 때 매입"
[워싱턴=뉴스핌 장도선 특파원] 미국 국채가 14일(현지시간) 미국의 경제지표 개선에 따른 시장내 위험성향 강화에도 불구하고 비교적 큰 폭으로 상승했다.
경제를 둘러싼 지속되는 우려와 불확실성이 해소되지 않으면서 투자자들은 다시 안전자산인 미국채에 관심을 나타냈다.
연방준비제도(FED)가 대차대조표 확장정책을 채택, 미국채 매입 규모를 늘릴 것이라는 소문이 시장에 돈 것도 국채가격을 끌어올리는데 기여했다.
R.W. 플레스프리히의 정부 및 기관 트레이딩 헤드 래리 밀스타인은 "아직도 많은 불확실성이 존재한다. 사람들은 (가격이) 떨어졌을 때 사야한다는 사실을 깨닫고 있다"고 말했다.
뉴욕시간 오후 4시 현재 기준물인 10년 만기 국채는 22/32포인트 상승, 수익률은 0.082%P 내린 2.6645%를 가리키고 있다.
30년물은 1과 06/32포인트 올랐고 수익률은 0.067%P 떨어진 3.7811%를 나타내고 있다.
2년물은 02/32포인트 상승, 수익률은 0.036%P 하락한 0.4994%를 기록하고 있다.
전략가들은 현재 미국 국채가 조정 과정을 겪고 있다고 지적한다. 지난 8월말 이후 수익률이 급격히 오른 뒤 최근 채권 매도 분위기를 이용해 일부 저가 매수세가 등장했다는 분석이다.
이날 미국채는 오름세로 출발, 장 초반 예상을 상회한 소매지표 발표후 일시 변동장세를 연출하기도 했으나 이후 견조한 상승흐름을 유지했다.
미국 상무부는 지난 8월 소매판매가 전월 대비 0.4%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당초 0.3% 증가를 점쳤던 로이터 전문가 예상치를 웃도는 수준이며 직전월에 기록한 0.3%(0.4%에서 수정) 증가세에 비해서도 다소 개선된 결과다.
또한 소매판매는 전년 대비로는 3.6%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7월 기업재고도 전문가 예상치 0.5% 증가를 상회한 1.0% 증가, 지난 2008년 이후 가장 큰 폭의 증가율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