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미국의 부유층 감세 연장 문제는 연일 계속 되는 논쟁거리였다.
오바마 행정부는 부유층 감세가 경기 부양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이유로 감세 연장에 반대한 반면 공화당은 부유층과 중산층에 대한 감면을 모두 연장할 것을 주장해왔다.
그러나 공화당은 이같은 기존 주장에 한 발 물러선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난 주말 존 보너 공화당 하원 원내대표는 부유층 감세연장을 포기할 수 있음을 내비쳤다.
보너 대표는 "서민층에 한해 감세 연장하는 것이 유일한 것이라면, 여기에 찬성표를 던질 수도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공화당 내 반발도 만만치 않다.
미치 매코널 상원 원내대표는 부유층이 제외된 감세연장법안에 찬성할 수 없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매코널 대표는 "중산층 뿐만 아니라 부유층까지 미국 내 그 누구에게도 세금을 인상하지 않는 법안"을 주장했다.
한편 미국 내 여론조사에서 국민 대부분은 부유층 감세안이 연장되지 않는 쪽을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