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간 내실 다지기에 중점, 제품의 질과 마케팅을 조화해 업계1위 재도약
[뉴스핌=이동훈 기자] 정성균 보루네오 사장은 10일 서울 송파구 직영점 오픈 행사 후 기자들과 만나 "직영점을 현재의 11개 수준에서 총 20개까지 매달 하나씩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 사장은 2007년 사장 취임 후 그간 내실 다지기에 노력했다면, 앞으로는 매출 확대를 위한 규모의 경제도 고려하겠다는 설명이다.
또한 올해 매출이 작년 35억원 수준을 크게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으며, TV, 라디오 광고 등의 마케팅에도 심혈을 기울이겠다는 뜻도 내비쳤다.
향후 목표에 대해 정 사장은 "임직원들의 노력으로 영업이익이 흑자로 돌아섰다"며 "양적 질적 수준을 더욱 높여 국내 가구업계 1위로 재도약할 것"이라며 강조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 11번째 직영점을 오픈했는데 계속 확장할 계획인가
▲ 앞으로 매달 하나씩 직영점을 열어 20개까지 늘릴 계획이다. 오는 11월 강남 논현점에 이어 방배점, 테크노마크점 등을 준비하고 있다.
- 직영점을 20개로 정한 이유는
▲ 그 정도가 현재 회사 수준에 적당하다고 본다. 또한 너무 많이 늘리면 브루네오 대리점을 운영하는 분들에게도 피해가 갈 수 있다.
- 올해 실적은 어떻게 예상하나
▲ 정확한 금액은 공시위반이라 말할 수 없지만 작년(약 35억원)보다 흑자규모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확신한다.
- 보루네오가 우리나라 대표브랜드였는데 많이 안 좋았다. 어떻게 생각하나
▲ 내가 대표로 취임한 게 2007년이다. 93년 법정관리에 들어가 7년간 매년 50억원씩 적자를 기록했기 때문에 한동안 회사는 빈사상태였다. 하지만 외부의 악성루머에 대응하기 보다는 제품개발, 특허취득 등에 주력했다. 때문에 점차 회사 경영상태가 개선되고 있다.
- 일각에서 부도설까지 제기됐었는데
▲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새 부지로 이전을 계획했다. 이 과정에서 공장을 매각하려 했고, 이때 많은 루머가 돌았다. 하지만 부도위기라면 주채권은행이 꾸준히 대출 등의 자금지원을 하지 않을 것이다.
- 중국 가구 박람회를 참석했다는데
▲ 어제 귀국했다. 중국의 가구 수준이 상당히 발전했다. 디자인도 많이 향상됐고, 아직은 인건비 경쟁력도 우수해 적절한 대응이 없다면 우리가 속국이 될 가능성도 있다. 경영 전략을 새로 짜야하는 게 아닌가 할 정도다.
- 향후 가구업계 전망은
▲ 가구사업이 성장사업은 아니지만 생활에 필수적인 요소다. 앞으로 가구에 전기적 장치를 도입하는 시대가 도래할 것으로 생각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