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뉴욕 증시가 노동절을 맞이해 휴장한 가운데 코스피는 방향을 잡지 못하는 모습. 외국인과 기관이 주식을 매수하며 지수 방어에 나서고 있지만 개인의 차익매물도 만만치 않아 1792포인트를 중심으로 팽팽한 힘겨루기가 진행되고 있다.
7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오전 9시 31분 현재 1793.03으로 전날보다 0.61포인트, 0.03% 오른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장 초반 1792.07포인트로 소폭 약세 출발했지만 이내 상승 반전하며 상승폭을 확대, 지난달 5일 기록했던 연중 최고가 1797포인트에 바짝 다가서기도 했다. 그렇지만 개인과 프로그램의 차익매물로 보합세다.
개인이 홀로 208억원 가량 매도세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08억원, 429억원 가량 주식을 사고 있다. 전체 프로그램은 450억원 가량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업종이 2% 이상의 상승세이며 의료정밀과 보험업종 등이 0.5% 안팎의 오름세다. 반면, 화학업과 의약품, 비금속광물업종이 소폭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삼성전자와 LG전자가 각각 0.26%, 0.50%로 오름세를 보이고 있으며, POSCO와 현대제철이 각각 2.59%, 4.17%로 강세다.
현대모비스와 기아차 등도 소폭 상승세인 반면 현대차는 보합이다. LG화학이 -0.72%, 현대중공업은 -1.08%로 약세다.
LG디스플레이와 하이닉스도 소폭 내림세를 기록 중이다.
하나대투증권 서동필 연구원은 "1800선까지는 불과 8포인트도 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외국인이 시총 상위 업종위주로 매수하고 있다"며 "1800선 돌파는 시간문제"라고 말했다.
다만, 경기 모멘텀이 약화되는 상황이므로 1800선에 안착하기 위해서는 시간이 더욱 필요하다며 1800선 안착가능성은 단기적으로 불확실한 면이 많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