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안보람 기자] 채권금리가 소폭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시장은 미국채 수익률 상승의 영향으로 약세 출발했다.
하지만 일부 저가매수가 들어오면서 약세분을 일부 반납했다.
주말 미국의 고용지표 발표 및 다음주 금통위에 대한 경계심으로 관망세가 이어지고 있다는 것이 시장참가자들의 전언이다.
3일 서울 채권시장에서 국고채 3년물 10-2호는 3.63%로 전날보다 3bp 올라 움직이고 있다.
국고채 10년물 10-3호 역시 전날보다 3bp 오른 4.41%에 거래중이다. 국고채 5년물 10-1호는 4.04%로 2bp 올라 호가중이다.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3년만기 국채선물 9월물은 오전 10시 47분 현재 112.03으로 전날보다 6틱 내려 매매되고 있다.
이날 국채선물은 전날보다 9틱 내린 112.00에 출발한 뒤 111.97로 밀려났지만 대기매수가 유입되며 112.06으로 낙폭을 되돌렸다.
외국인들은 장초반 900계약 이상의 순매도를 보였지만 80계약 순매수로 전환하는 등 특별한 방향을 보이지 않고 있다. 현재는 410계약 정도 순매도하고 있다.
증권은 2300계약을 순매수 중이다. 개인들도 800계약에 대해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
반면 은행은 2090계약을 순매도 중이다. 투신도 520계약 순매도로 대응중이다.
이날 장초반 시장은 미국채 수익률의 상승로 약세 출발했다.
그러나 이내 일부 대기매수가 유입, 약세분을 되돌려 횡보하는 모습이다.
시장참가자들은 방향을 모르겠다고 입을 모으는 모습이다.
9월 금통위에서 기준금리가 인상될 가능성이 높은 점은 채권매수에 부담이 되지만 밀리면 '사자'가 들어와 장을 지지한다는 설명이다.
시중은행의 한 채권매니저는 "시장이 장중 변동성도 심하고 방향성도 없다"며 "방향에 대한 자신이 없는 듯하"고 말했다.
그는 이어 "금리인상 가능성이 60% 이상은 돼 보이는데 그렇다면 추가강세가 부담스럽다"며 "짧은 쪽은 25bp 인상을 반영했다고 하지만 더 밀릴 가능성이 커 조심스럽다"고 설명했다.
증권사의 한 채권매니저는 "주말 미국의 고용지표발표가 있어서 전널 해외시장도 조용했다"며 "국내의 경우 여기에 3년 입찰 및 금통위까지 더해져 관망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조용히 레벨싸움을 할 것으로 본다"며 "와중에 적정금리를 찾으려는 움직임이 있을 듯하다"고 내다봤다.
자산운용사의 한 채권매니저는 "어제 장 막판의 극심한 변동성 확대로 오늘도 방향을 못잡고 있다"며 "여전히 밀리면 사자로 접근하는 쪽이 많아 잘 밀리진 않는다"고 말했다.
다른 자산운용사의 한 채권매니저는 "장기물 중심의 일방적인 강세에서 금통위 모드로 접어들었다"며 "주요 장단기 금리 스프레드가 급하게 축소된 이후 추가로 갈지 조정을 받을지 애매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입찰과 금통위를 앞두고 리스크관리 모드로 돌입한 듯 하다"며 "더 간다고 하더라도 기간조정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