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주 급등, 증시랠리 선도
*유로퍼스트300지수, 3개월래 최고 상승폭 작성
[뉴욕=뉴스핌 이강규 통신원] 1일(현지시간) 유럽증시가 강력한 랠리로 3개월래 최고 상승폭을 작성했다.
세계 최대의 경제규모를 지닌 미국과 중국이 기대 이상의 제조업부문 성장을 보여주는 지표를 연이어 발표, 글로벌 경기우려를 상당부분 씻어준데 따른 것이다.
범유럽지수인 유로퍼스트300지수는 전일종가대비 2.9% 급등한 1055.69를 기록하며 9월의 첫 거래를 마쳤다.
영국의 FTSE100지수도 2.7% 뛴 5366.41을 기록했고, 독일의 DAX지수 역시 2.7%의 상승폭을 작성하며 6083.90로 거래를 마쳤다. 프랑스의 CAC40지수가 3.8% 급등한 3623.84를 찍는 등 유로존내 국별 주요지수 모두 2%를 훌쩍 뛰어넘는 강력한 상승세로 장을 끝냈다.
먼저 중국이 예상을 웃도는 8월 제조업지표를 내놓으면서 유럽증시의 랠리에 불을 당겼다.
세계 2위의 경제대국인 중국의 제조업 활동이 수개월간의 부진에서 벗어나 지난 8월 소폭 반등했다는 호재에 광산주들이 최대 수혜주로 떠오르며 증시를 부양했다.
광산업체인 카자크미(Kazakhmys), 리오 틴토와 엑스트라타의 주가는 5.8%~6.8%가 폭등했다. 호주의 글로벌 광산업체인 BHP 빌리턴도 3.90%의 오름폭을 작성했다.
중국에 이어 이번에는 미국의 8월 제조업 활동이 예상보다 늘어났다는 지표로 맞장구를 치고 나오며 유럽증시의 상승기조에 힘을 보탰다.
미국 공급관리자협회(ISM)에 따르면 8월 미국의 제조업 활동지수(PMI)는 7월 55.5에서 8월 56.3로 소폭 상승, 4개월만에 반등했으며 로이터의 전문가 전망치는 53.0을 상회했다.
M&A 움직임도 호재로 작용했다.
영국의 케이블 & 와이어리스 월드와이드는 미국의 AT&T로부터 M&A제안을 받았다는 설이 나돌면서 주가가 7.71% 상승했다. 양사는 M&A설에 대해 코멘트를 하지 않았다.
유럽최대 여행사인 영국의 TUI 트래블은 대주주인 TUI AG가 이 회사 주식의 추가 매입을 고려중이라는 도이칠란트 파이낸셜 타임즈의 보도로 7.5% 급등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