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조업 평균가동률 84.8%..통계작성 이후 최고치
- 경기동행지수 17개월 연속 상승흐름 지속
- 서비스업생산·설비투자·건설기성 전월비 감소
- 경기선행지수 0.5%p 하락..7개월 연속 하락
[뉴스핌=김연순 기자] 7월 광공업생산이 13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며 전년동월대비 15% 이상 급증했다. 전월비로도 9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고, 특히 제조업 평균가동률은 지난 1980년 1월 이후 거의 30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또한 서비스업 생산과 설비투자는 전년동월대비 9개월 연속 증가행진을 이어갔고, 경기동행지수는 17개월 연속 상승흐름을 지속했다.
반면 서비스업 생산과 설비투자, 건설기성은 전월대비 감소세로 돌아섰다. 아울러 경기선행지수가 7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며 경기회복 둔화 가능성에 대한 우려감도 지속됐다.
31일 통계청은 7월 산업활동동향 발표를 통해 광공업생산이 전년동월대비 15.5% 증가했고 전월비로는 1.1% 상승했다고 밝혔다. 년동월대비 13개월 연속, 전월대비 9개월 연속 증가세다.
뉴스핌이 국내외 은행 및 증권사 소속 이코노미스트 11명을 대상으로 7월 광공업생산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년동월대비 14.9% 증가했을 것으로 집계됐는데 이 보다도 높은 수준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광공업생산의 전년동월대비 13개월 연속, 전월비 9개월 연속 증가세는 반도체 및 부품, 기계장비 등 호조세에 기인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제조업 평균가동률은 84.8%로 전월에 비해 0.9%p 상승하면서 지난 1980년 1월 통계작성 이후 30년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7월 서비스업생산은 전월비 1.0% 감소했지만, 전년동월대비로는 운수 등의 호조로 3.4% 증가하면서 9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소매판매 또한 가전제품 등 내구재 판매 증가로 전년동월대비 8.6%, 전월대비로는 1.2% 증가했다.
설비투자의 경우 전월대비 3.1% 감소했지만, 전년동월대비로는 33.5% 급증, 9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건설기성과 건설수주도 전년동월대비 각각 3.5%, 22.2% 증가했다.
이에 반해 국내기계수주는 민간부문은 증가했지만 공공부문에서 감소하면서 전년동월대비 21.7% 급감했다.
현재의 경기상황을 보여주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건설기성액, 광공업생산지수 등이 증가해 전월보다 0.5p 상승, 지난 2009년 3월부터 17개월 동안 상승흐름을 유지했다.
반면 향후 경기국면을 예고해주는 선행지수 전년동월비는 6.7%로 전월보다 0.4%p 하락하면서 7개월 연속 하락세를 지속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