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LED 업계에 따르면, 사파이어 잉곳 생산에 뛰어들어 올 하반기 양산을 앞둔 국내 사파이어 잉곳 제조 기업들이 실질적 대량 양산 가능 및 수율 확보 시기를 내년 이후로 보고 있다.
국내 기업들의 사파이어 잉곳 생산 투자가 외산 중심의 사파이어 잉곳 수급을 해결하면서 LED 공급부족의 해결책이 될 것으로 꼽혀왔으나, 대단위 투자에도 불구하고 내년 상반기까지 사파이어 잉곳 공급 부족 현상은 지속될 전망이다.
여기에 사파이어 잉곳 생산 주요 기업인 美 루비콘 등 업체들의 증설 추진도 내년 하반기에나 공급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이같은 전망을 더욱 공고히 한다.
최근 준공식을 통해 공장 가동을 공식화한 사파이어테크놀러지도 아직 공장내 설비 투자가 이뤄지고 있어 내년 상반기 이후에야 풀 가동 효과를 가시화할 것으로 보고 있다. 사파이어테크놀러지 관계자는 “가동은 시작했으나 지금 수준으로 약 30%의 설비 입고가 이뤄진 상태로 내년 상반기가 돼야 추가 장비 및 설비 입고가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며 “올해까지 약 60~70만장 이상의 캐파를 갖춘 후 내년 상반기 이후 약 100만장 규모의 양산 규모를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가장 시간이 오래 소모되는 부지매입과 공장 증축 등 제반 인프라를 갖춰놓은 상태에서, 추가 장비 입고를 단계적으로 해 나가며 생산량을 늘리겠다는 계획이다.
이주부터 시작해 내주까지 장비 입고를 본격화하는 한솔LCD도 4분기에 가동을 계획하고 있으나 올해 공급물량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솔LCD 관계자는 “10월~11월 이후에 가동을 계획하고 있으나 정상적으로 양산을 시작해 초도 물량을 낼 수 있는 시점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설명해 실제 가동 이후 물량 증대 및 수율 확보 등을 위해서는 일정 시간이 필요할 전망이다.
새로운 사파이어 잉곳 생산 기술을 확보하고 특허출원을 계획하고 있는 비아이이엠티도 오는 10월말부터 약 6천장 규모의 6인치 사파이어 잉곳 생산을 계획하고 있으나, 추가적 수율 확보 등을 통해 내년 이후에 본격적인 매출 기여가 이뤄질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