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원/달러 환율은 새벽 뉴욕증시가 1만선을 하회한 가운데 역외환율이 1190원선 후반대로 올라서면서 초반 상승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다만 7월 경상수지가 사상 두번째 흑자를 기록하고 1200원에 대한 레벨부담과 매물부담이 확인된 상황에서 1200원은 강한 저항선으로 작용하고 있다.
또 오늘밤부터 예정된 버냉키 의장의 잭슨 홀 연설을 앞두고 시장 참여자들의 적극적인 플레이는 자제될 것이란 관측이다.
2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34분 현재 1196.10/20원으로 전날보다 6.10/20원 상승한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역외환율 상승 영향으로 전일대비 7.10원 상승한 1197.10원으로 개장됐다.
이후 1198.00원까지 고점을 높이면서 1200원 돌파 의지를 보이기도 했지만 여지없이 고점 매물이 출회되면서 추가 상승이 제한되고 있는 모습이다. 이후 1190원선 중후반에서 수급공방이 이어지면서 횡보하고 있다.
이 시각 현재 고점은 1198.00원, 저점은 1195.00원을 기록중이다. 국내증시는 약세를 보이고 있고 외국인도 사흘째 순매도를 기록중이다.
새벽 뉴욕증시는 제조업 지수가 크게 둔화되고 벤 버냉키 연준의장의 세계 중앙은행 총재 회의 연설을 앞두고 투자자들의 경계심이 커지면서 지난 7월6일 이후 처음으로 1만선 아래로 떨어졌다.
한편 7월 경상수지는 역대 두번째로 많은 흑자를 기록했다.
이날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0년 7월중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지난달 경상수지는 흑자규모가 전월의 51억달러에서 58억 8000만달러로 확대됐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1200원에서 네고가 계속 나오고 역외에서도 그간 숏이 깊지 않았기 때문에 숏커버가 급하게 나오는 것도 없다"며 "기존 1180~1200원 레인지 흐름을 지속하고 있다"고 전했다.
시장에서는 주말 버냉키 의장 연설을 앞두고 적극적인 거래가 제한되고 1200원선 레벨에 대한 부담이 여전한 상황에서 1200원은 저항선으로 작용할 것이란 관측이다.
또 다른 딜러는 "네고물량 등으로 1200원대의 매물벽을 뚫기가 쉽지 않아 보인다"며 "주말 버냉키 연설과 미국 GDP 발표를 앞두고 적극적인 플레이는 자제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