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계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푸어스(S&P)의 국가신용등급위원장 존 체임버스는 26일 다우존스 통신에게 "미국이 현 등급 유지하는 데는 정부가 구성한 '국가재정·책임개혁위원회(NCFRR)'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의회는 NCFRR의 제안사항을 주의 깊게 검토하고 실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현재 S&P는 미국에 대해 최고 등급 'AAA'와 함께 등급 전망 '안정적'을 부여하며 단기 내 등급 강등 가능성이 없음을 시사하고 있다.
하지만 S&P는 대규모 재정적자와 이에 따른 부담에 대해 거듭 경고하고 "이 같은 문제들이 정부에게 풀어야 할 과제"라고 말했다.
앞서 S&P는 지난 7월 보고서에서 "미국의 재정적 유연성이 제한돼 있다"면서 "국내총생산(GDP) 대비 재정적자 비율이 약 80%에서 고점을 칠 것이라는 전망이 가장 낙관적인 시나리오며 최악의 경우 100%를 넘어설 가능성도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
한편 체임버스는 전날 아일랜드 정부가 신용등급 강등 사유에 결함이 있다고 반박한 것에 대해서도 일축했다.
그는 "자산관리공사가 은행권으로부터 매입한 부실채권이 단기적으로 유동화될 것 같지는 않다"면서, 추가 등급 강등 가능성은 낮다고 덧붙였다.












